'멀티 출루' 이정후 웃고, '2티수 무안타' 김혜성 조기 교체로 울었다…코리안 절친 더비 승자는 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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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출루' 이정후 웃고, '2티수 무안타' 김혜성 조기 교체로 울었다…코리안 절친 더비 승자는 SF

엑스포츠뉴스 2026-05-12 15:27: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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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5타수 1안타 1득점 1사구를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펼쳐진 '코리안 절친'들의 맞대결에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웃고, 김혜성(LA 다저스)이 울었다. 

샌프란시스코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전날 피처버그 파이리츠를 7-6으로 꺾은 기세를 몰아 연승을 질주했다.

이정후는 이날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김혜성도 9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동기생이자 절친들의 빅리그 맞대결이 또 한 번 펼쳐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우익수)~루이스 아라에즈(2루수)~케이스 슈미트(1루수)~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엘리엇 라모스(좌익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맷 채프먼(3루수)~해리스 베이더(중견수)~헤수스 로드리게스(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트레버 맥도널드가 출격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5타수 1안타 1득점 1사구를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진 연합뉴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카일 터커(우익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김혜성(2루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사사키 로키가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정후는 출발이 불운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다저스 선발투수 사사키 로키의 초구 97.7마일(약 160km/h)짜리 패스트볼을 과감하게 공략, 날카로운 타구를 생산했지만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잡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정후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사사키에 고개를 숙였다. 샌프란시스코가 1-0으로 앞선 3회초 무사 1루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6구째 91마일(약 146km/h)짜리 스플리터에 타이밍을 뺏겼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1-2로 뒤진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사사키를 넘어서지 못했다. 1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86마일(약 138km/h)짜리 스플리터에 비교적 타이밍을 잘 맞췄지만,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5타수 1안타 1득점 1사구를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진 연합뉴스

이정후의 안타는 네 번째 타석에서 터졌다. 샌프란시스코가 3-3으로 맞선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알렉스 베시아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생산, 1루 베이스를 밟았다. 91마일(약 146km/h)짜리 패스트볼 초구를 잘 받아쳤다.

이정후는 후속타자 아라에즈, 슈미트의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한 뒤 데버스의 밀어내기 볼넷 때 득점까지 기록했다. 다만 샌프란시스코가 6-3으로 앞선 8회초 1사 3루 찬스에서는 내야 땅볼을 친 뒤 야수 선택 출루로 아쉬움을 남겼다. 9회초 2사 2·3루에서 맞이한 마지막 타석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이정후가 1안타 1사구로 두 차례 출루한 것과 다르게 김혜성의 방망이는 침묵했다. 김혜성은 다저스가 0-1로 끌려가던 3회말 무사 2루 찬스에서 트레버 맥도널드에게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김혜성은 두 번째 타석도 아쉬움이 남았다. 다저스가 2-1로 역전에 성공한 4회말 2사 1·3루 찬스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맥도널드의 5구째 86마일(약 138km/h)짜리 슬라이더에 방망이가 허공을 갈랐다.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이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9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출전,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연합뉴스

김혜성은 결국 다저스가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6회말 1사 1루에서 대타 미겔 로하스와 교체, 경기를 조기에 마감했다. 지난 11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3타수 무안타를 포함해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로 타격감이 떨어진 모습이다. 시즌 타율도 0.282(78타수 22안타)까지 하락했다.

이정후는 5타수 1안타 1득점 1사구를 기록, 지난 9일 피츠버그전부터 시작된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4경기까지 늘렸다. 다만 시즌 타율은 0.270에서 0.268(153타수 41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이정후와 김혜성의 코리안 빅리거 맞대결은 오는 15일까지 이어진다. 다저스가 15일 선발투수로 일본 특급 우완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내세우면서 이정후와 자존심을 건 1998년생 동갑내기의 불꽃 튀는 격돌이 또 한 번 성사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이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9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출전,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연합뉴스

경기에서 웃은 건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였다. 샌프란시스코는 아라에즈가 6타수 2안타 1득점, 슈미트가 3타수 2안타 1볼넷 3득점, 데버스 3타수 2안타 11홈런 2타점 2볼넷 3득점, 라모스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1득점, 아다메스 5타수 2안타 3타점 등 주축 타자들이 일제히 맹타를 휘둘렀다.

샌프란시스코 불펜도 분전했다. 맷 게이지가 1⅔이닝을 1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아냈다. 키튼 윈과 J.T. 브루베이커도 나란히 1이닝 무실점으로 다저스 타선을 봉쇄했다.

반면 다저스는 프리먼이 4타수 2안타 1득점, 터커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스미스 4타수 2안타, ㅁ너시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3타수 2안타 등으로 분전했지만, 마운드 싸움에서 샌프란시스코에 밀렸다. 베시아가 ⅓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무너지며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다저스 선발투수 사사키도 5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샌프란시스코 타선에 고전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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