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닫힌 공간이 우체국으로”…무주 무풍우체국, 의용소방대 유휴공간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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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힌 공간이 우체국으로”…무주 무풍우체국, 의용소방대 유휴공간서 새 출발

투어코리아 2026-05-12 15:11: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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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유지훈 기자] 전북 무주군 무풍면의 유휴 공공공간이 주민 생활과 더 가까운 우체국 서비스 거점으로 바뀐다. 지역에 흩어져 있던 공공 기능을 한 공간에 모으고, 쓰임이 줄어든 공공시설을 다시 주민 곁으로 돌려놓는 ‘행정융합’의 첫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무주군 무풍면 의용소방대 유휴공간으로 무풍우체국을 이전하고,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우체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 / 박인환 우본 본부장(왼쪽 첫 번째)_무풍면행정복지센터 공간 통합 운영 시범 사업 현장실사 모습
사진 / 박인환 우본 본부장(왼쪽 첫 번째)_무풍면행정복지센터 공간 통합 운영 시범 사업 현장실사 모습

이번 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행정융합’ 정책의 하나로 마련된 ‘지방정부 공간의 우체국 공동이용’ 사업의 첫 협약 사례다. 기존 공공공간을 새롭게 활용해 시설 운영 효율을 높이고,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행정·우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무풍우체국 이전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정부가 함께 만든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무주군은 협의 초기 단계부터 이전 후보 공간을 먼저 제안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했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 추진 속도도 빨라졌다. 유휴 공공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실질적 사례로 평가된다.

기존 무풍우체국의 모습
기존 무풍우체국의 모습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이전을 단순한 공간 이동에 그치지 않고, 주민 밀착형 공공복지 서비스와 연결해 효과를 넓혀갈 계획이다. 전국 우체국 인프라를 활용한 ‘안부 살핌 소포우편서비스’, ‘복지등기우편서비스’, ‘국민연금 및 복지지원금 현금 배달서비스’ 등을 함께 추진해 우체국이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무풍면처럼 농산어촌 지역에서는 우체국이 단순한 우편·금융 창구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고령 주민과 교통 취약계층에게는 생활 정보를 접하고 복지 서비스를 연결받는 접점이 되기 때문이다. 이번 이전 사업은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공동체의 생활 기반을 보완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정사업본부는 무풍 사례를 시작으로 전국 지방정부와 타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공간 공동이용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시설 활용도를 높이고, 농산어촌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는 한편 지역 생활권 회복에도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지난 11일 무주군 무풍면 현장을 직접 찾아 우체국 이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박인환 본부장은 “무풍면 사례는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지방정부와 중앙행정기관이 협업해 만든 뜻깊은 결과물”이라며 “적극 협조해 준 무주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체국이 단순한 우편서비스 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의 사랑방이자 복지 전달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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