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원장은 이날 세종시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책이 현장에서 체감되려면 고객에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세심하게 설계하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조직 전체가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재도약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조직에 혁신 DNA를 심어 강력한 정책 실행력과 신뢰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0일 취임한 전 원장은 취임식에서 '손님이 짜다면 짜다'는 문구로 고객 중심적 사고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현장이 원하는 수요에 맞게 지원해야 한다는 의미"라며 "인력과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가동할 수 있도록 하고 규제 완화 등을 통해 기술개발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인공지능(AI)과 관련해서는 "기술 혁신을 하려면 AI를 어떻게 산업현장에 잘 접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산업통상부에서 추진하는 제조 AI 전환(M.AX) 프로젝트의 현장 구현을 위해 효과적인 사업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부연했다.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 필요성과 관련해서는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별 혁신 허브를 중심으로 생태계를 촘촘히 구축해야 한다"며 "M.AX, 지역 혁신 생태계 강화, 공급망 회복탄력성 확보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KIAT는 혁신위원회를 가동할 방침이다. 지난 6일 발족한 혁신위원회는 현장 전문가와 내부 직원 등을 중심으로 기관 혁신, 사업혁신, 경영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최종 선정된 혁신과제들은 연내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단계별 이행상황을 점검·관리한다.
전 원장은 "기관장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직원들과의 소통인 만큼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인정받고 성장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 것"이라며 "내외부 소통을 모두 강화해 혁신하는 KIAT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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