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전통 울림으로 하나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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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전통 울림으로 하나 되다

투어코리아 2026-05-12 14:43: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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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유지훈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과 23일 오후 4시, 전북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장애·비장애 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상설공연 「WITH 무형유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WITH 무형유산 포스터_국립무형유산원 제공
WITH 무형유산 포스터_국립무형유산원 제공

공연의 주제는 ‘지금 우리 이곳에’로, 지적장애인 국악 연주단 ‘땀띠’와 전통 창작음악 그룹 ‘공명’이 협업 무대를 꾸민다.

공연은 전통 사물놀이를 기반으로 현대적 감각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결합해, 서로 다른 예술적 개성과 삶의 이야기를 하나의 울림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사진 / 땀띠 창단 20주년 기념공연 ‘땀띠 날다’ - 땀띠 & 공명 합창 모습 (‘24.5.31.)
사진 / 땀띠 창단 20주년 기념공연 ‘땀띠 날다’ - 땀띠 & 공명 합창 모습 (‘24.5.31.)

2003년 창단된 ‘땀띠’는 다양한 장애 유형을 가진 청년 연주자들로 구성된 국악 연주단이다. 이들은 20여 년간 전통 사물놀이를 바탕으로 창작음악과 공연예술을 접목하며 독창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공명’은 1997년 창단 이후 한국 전통음악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대표적인 창작음악 그룹이다.

사진 / 김덕수 명인_국립무형유산원 제공 
사진 / 김덕수 명인_국립무형유산원 제공 

특히 이번 공연에는 한국 사물놀이를 세계에 알린 명인 김덕수와 김덕수패 사물놀이 연주자들이 특별 출연해 의미를 더한다. 이들은 전통과 현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무형유산의 가치를 예술적 포용성과 공동체 정신으로 확장하는 자리”라며 “전통예술이 특정 계층의 문화에 머무르지 않고, 모든 세대와 계층이 함께 향유하는 살아있는 문화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 예약은 13일 오전 9시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공연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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