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전북도지사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김관영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발표된, 뉴스1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9~10일 전북특별자치도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ARS)에 따르면, 김 후보는 43.2%, 이 후보는 39.7%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3.5%포인트로 오차범위(±3.1%p) 내다.
민주당의 전통적 강세 지역인 전북에서 무소속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형성하면서 이번 지방선거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권역별 '엇갈린 우세'…전주·군산·정읍·남원원주권 김관영, 익산은 이원택
권역별로는 이원택 후보가 앞선 곳은 익산(2권역) 한 곳뿐이었다. 익산에서 이원택 48.3% 대 김관영 34.9%였다. 반면 이원택 후보의 지역구(군산시김제시부안군, 3권역)에서는 김관영이 49.0%, 이원택이 39.3%로 김관영 후보가 9.7%포인트 앞섰다. 전주(1권역)는 김관영 41.3% 대 이원택 37.5%, 정읍·고창(4권역)은 46.9% 대 35.9%, 남원·완주 등 동부권(5권역)은 45.0% 대 39.0%였다.
304050 이원택·6070 이상 김관영…세대별 뚜렷한 차이
연령대별로는 30대(이원택 42.7% 대 김관영 33.0%), 40대(46.4% 대 37.8%), 50대(46.5% 대 40.0%)에서 이원택이 앞섰다. 60대(김관영 46.6% 대 이원택 38.7%)와 70세 이상(54.1% 대 31.8%)에서는 김관영이 우세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원택 46.8%, 김관영 41.4%였다. 무당층에서는 김관영이 59.1%로 이원택(17.1%)을 크게 앞섰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김관영 48.6%, 이원택 22.0%였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폴리뉴스 김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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