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선거 공약…IBK기업은행 본점 대구 이전도 추진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12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대기업 유치를 총괄하는 '대구산업대전환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IBK기업은행 본점 대구 이전과 각종 공공기관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대구 달서구 선거사무소에서 일곱번째 기자회견을 하고 '대구 산업대전환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 일환으로 대구산업대전환위를 구성해 지역내총생산(GRDP) 규모를 5년 내 100조원대로 성장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등 미래산업 핵심 기업과의 투자·협력 확대에도 직접 나서겠다고 공약했다.
경제전문가와 지역 인사들이 참여하는 '대기업 유치단'도 별도로 구성하고 기업 맞춤형 지원 패키지를 통해 투자 유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기업들이 매력을 느낄 조건을 만들어야한다"며 "인프라도 속하겠지만 여러가지 세제 지원 혜택이 분명히 주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공항 사업이 20%라도 진행되는 모습을 보여주면 대한민국 10대 그룹들이 충분히 매력을 느낄 장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IBK기업은행 본점 이전과 창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환경공단 등 국토균형발전 관련 공공기관 유치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중소기업은행법상 본사를 서울특별시에 두도록 돼 있다'는 기자 질문에는 "공공기관 제2차 지방 이전을 앞두고 필요하면 관련 법을 개정해야한다"며 "당 지도부와 충분히 얘기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과학기술 진흥 공약도 내놓았다.
그는 전략산업 R&D 예산 확대, 휴머노이드 로봇특화단지 지정,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분원 유치,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 플랫폼 구축 등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구에는 이제 말이 아니라 실천이 필요하다"며 "정부와의 협력, 산업 전환, 기업 투자 확대를 통해 대구 경제를 반드시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밝혔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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