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공격수 에딘 제코(샬케)가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축구협회는 11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대표 선수 26명을 공개했다.
12년 만에 월드컵 무대를 나서는 보스니아에서는 제코의 이름이 단연 눈에 띈다.
1986년생 제코는 2007년부터 A매치 148경기에 출전해 73골을 넣은 리빙 레전드다. 그는 보스니아 역대 A매치 최다 출전과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제코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나서 이란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역사상 본선 첫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당시 보스니아는 1승 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40세에 접어든 제코는 여전히 보스니아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다. 지난 3월까지 A매치에 나섰고, 그라운드를 밟을 때마다 대부분 풀타임을 소화한다.
유럽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제코는 볼프스부르크(독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AS로마, 인터 밀란(이상 이탈리아) 등 이름값 높은 팀에서 활약했다. 그는 지난 1월 피오렌티나(이탈리아)에서 독일 2부 샬케로 적을 옮겨 10경기에서 6골을 몰아치며 팀의 1부 승격에 앞장섰다.
보스니아의 월드컵 최종 명단에 선발된 최연소 선수는 2007년생 윙어 케림 알라이베고비치(잘츠부르크)다. 제코와는 무려 21살 차이가 난다.
역대 두 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서는 보스니아는 48개 참가국 중 가장 먼저 최종 명단을 제출했다. 보스니아는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캐나다를 포함해 카타르, 스위스와 B조에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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