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입성을 노리는 장추안(사진)과 후전주오는 현대캐피탈과 단기 계약을 맺어 13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폰티아낙서 열릴 2026 AV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다. 사진출처│장추안 인스타그램
V리그 입성을 노리는 장추안과 후전주오(사진)는 현대캐피탈과 단기 계약을 맺어 13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폰티아낙서 열릴 2026 AV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다. 사진출처│후전주오 인스타그램
현대캐피탈은 13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폰티아낙의 테르파두 체육관에서 알라얀(카타르)과 대회 8강전을 치른다. 2024~2025시즌 V리그 챔피언 결정전 우승팀 자격으로 AV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은 현대캐피탈의 목표는 4강 진출이다.
이번 대회서 현대캐피탈은 기존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36·등록명 레오·쿠바)와 아시아쿼터 자원 바야르사이한 밧수(28·몽골)를 데려오지 않았다. 둘 모두 현대캐피탈과 2025~2026시즌 계약기간이 만료됐기 때문에 구단이 출전을 강제할 수 없었다. 이미 재계약 도장을 찍은 레오와 2026~2027시즌 거취가 정해지지 않은 바야르사이한 모두 개인사를 이유로 AVC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고사했다.
대신 현대캐피탈은 장추안과 후전주오를 각각 베이징자동차와 상하이 브라이트(이상 중국)서 데려왔다. 외국인 선수를 최소 2명 이상 로스터에 포함해야 한다는 대회 규정 때문에 둘과 단기 계약을 맺었다. 이들의 기량은 V리그 아시아쿼터 중에선 정상급으로 평가받는다. 장추안은 장신(키 205㎝)을 앞세워 과거 중국남자배구대표팀의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로 활약했다. 후전주오(키 194㎝)는 날개 공격수치곤 다소 작은 키에도 중국 슈퍼리그서 경쟁력을 보인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다.
V리그 입성을 노리는 장추안과 후전주오에게 AVC 챔피언스리그는 쇼케이스가 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둘의 기량에 호평을 내리며 영입 가능성을 열어뒀다. 아시아쿼터 미들블로커(센터) 메흐란 페이제맘두스트(25·이란)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몇몇 팀들도 그와 계약이 불발될 경우를 대비해 장추안과 후전주오를 관찰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장추안, 후전주오와 함께 훈련한 우리 선수들의 평가가 상당히 좋았다. 둘은 2024~2025시즌 우리 구단서 뛴 덩신펑(25·등록명 신펑·중국)과 사이가 가깝다. 신펑이 한국행을 추천한 덕분에 장추안과 후전주오의 V리그 도전 의지가 매우 강하다”고 얘기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