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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미국 조지아주에 신규 매장을 열고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치킨 메뉴 외에도 한식과 외식형 매장 운영을 결합하며 현지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
bhc는 최근 조지아주 귀넷 뷰포드에 미국 7호점인 익스체인지 앳 귀넷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해당 매장은 조지아주 내 첫 bhc 매장으로 미국 내 다섯 번째 가맹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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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이 들어선 익스체인지 앳 귀넷은 쇼핑·외식·엔터테인먼트 시설이 결합된 복합 상권이다. 주변 대규모 주거 단지 개발도 진행 중이어서 가족 단위와 젊은 소비층 유입 확대가 기대되는 지역으로 꼽힌다.
bhc는 이번 매장을 약 78평, 80석 규모의 풀 다이닝 형태로 운영한다. 현지에서 높은 판매 비중을 기록 중인 시그니처 메뉴 뿌링클을 비롯해 윙·텐더 메뉴를 강화하고, 반마리·한마리 치킨 구성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치킨 외에 김치볶음밥, 라면, 어묵탕, 치즈불닭, 치킨덮밥 등 한식 메뉴를 함께 운영하는 점도 특징이다. 현지 한인 소비자는 물론 K-푸드에 관심이 높은 미국 현지 고객층까지 함께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사이드 메뉴와 주류 구성도 확대했다. 고구마튀김, 어니언링, 오징어링 등 다인 고객 수요에 맞춘 메뉴를 추가하고 맥주 및 음료 라인업을 강화해 외식 공간으로서 체류 경험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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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는 최근 북미 시장에서 단순 배달 중심이 아닌 외식형 매장 확대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시장 진출 초기에는 K-치킨 자체에 대한 인지도 확보에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현지 외식 문화에 맞춘 공간 구성과 메뉴 다변화에 힘을 싣는 분위기다.
현재 bhc는 미국을 포함해 홍콩, 태국, 싱가포르, 캐나다 등 8개국에서 4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국에서는 LA 파머스 마켓점, 채프먼 플라자점, 뉴저지 포트리점 등 다양한 형태의 매장을 운영하며 북미 시장 내 브랜드 확장에 나서고 있다.
브라이언 신 bhc 미국 법인장은 “조지아주 첫 매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지 고객들의 다양한 외식 수요를 반영한 메뉴와 운영 전략을 통해 bhc만의 차별화된 K-치킨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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