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리버풀은 아르네 슬롯 감독을 믿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12일(한국시간)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에 따르며 리버풀은 차기 사령탑 후보로 사비 알론소 감독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 슬롯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팀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리버풀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8강 탈락했고, 잉글랜드 FA컵도 8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선 4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무관이 확정됐다.
리버풀 슬롯 감독을 향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리버풀 출신 저메인 페넌트는 “변명은 충분하다. 부상이 도움이 되지 않는 건 맞다. 하지만 모든 팀이 겪는다. 슬롯 감독이 다음 시즌 리버풀의 사령탑이 돼선 안 된다”라고 비판했다.
리버풀 팬들의 불만도 대단하다. 영국 ‘BBC’도 “슬롯 감독을 향한 리버풀 팬들의 불만이 점점 커지고 있다. 리버풀이 단순한 결과가 아니라 경기력과 팀 정체성 모두 잃어가고 있다는 지적이다”라고 전했다.
최근엔 알론소 감독이 리버풀로 향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알론소 감독은 현역 시절 리버풀에서 활약한 바 있다. 이번 시즌 도중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내려놓고 현재 휴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리버풀은 슬롯 감독을 지지하고 있다. ‘트리뷰나’는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슬롯 감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측면 공격 포지션 보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구단은 한두 명의 새로운 윙어를 영입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리버풀은 측면 포지션 개선이 슬롯 감독 체제에서 팀 발전의 핵심이 될 거라고 믿고 있다. 구단 관계자들은 보강이 이뤄지면 앞으로 슬롯 감독을 더 공정한 기준에서 평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거라고 느끼고 있다”라고 더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