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오픽, 한국사, 각종 자격증 시험까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시험 응시는 선택이 아니라 사실상 준비 과정의 일부가 됐다.
문제는 한번의 응시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으로 목표 점수를 맞추기 위해 재응시하거나 필요한 자격을 준비하려면 응시료 부담도 커진다.
포천시가 이 같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각종 자격증 시험비 때문에 응시를 미뤘거나 재도전을 고민하던 청년들에게는 취업 준비의 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사업’에 참여해 지역 청년에게 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포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4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시험을 본 날을 기준으로 미취업 상태여야 하며 1년 미만 단기근로자는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은 12월4일까지 가능하다.
선정된 청년은 1인당 연간 최대 30만원 범위에서 실제 납부한 응시료를 돌려받을 수 있다.
다만 올해부터는 같은 시험에 대해 연간 3회까지만 지원된다.
지원 범위도 넓다.
대상 시험은 모두 1천5종으로 어학시험 19종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기술자격, 국가전문자격, 국가공인 민간자격 등이 포함된다.
시는 폐지되거나 새로 생긴 자격시험 현황을 반영해 지원 대상을 조정했다.
접수는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신청자는 응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결제 증빙자료 등을 제출해야 하며 시는 자격 여부와 서류를 확인한 뒤 순차적으로 응시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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