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천하의 안세영, 10위 안에도 못 들었다니…AN 스타일 뚜렷하게 드러난다→스매시 속도는 순위권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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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천하의 안세영, 10위 안에도 못 들었다니…AN 스타일 뚜렷하게 드러난다→스매시 속도는 순위권 밖

엑스포츠뉴스 2026-05-12 12:45: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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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세계배드민턴연맹(BWF)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지만, 스매시까지 가장 빠른 선수는 아니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달 끝난 세계남녀단체선수권에서 나온 종목별 스매시 최고 속도 상위 10명의 선수를 최근 소개했다. 

여자 단식 순위에서 안세영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1위는 네슬리한 아린(튀르키예)로 398.5km/h의 속도를 보였다. 

성적과는 별개의 기록이다. 튀르키예는 여자단체선수권(우버컵) B조에서 1승 2패, 조 3위로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했다. 



스매시는 높은 곳에서 강한 파워로 내리쳐야 유리한 면이 있어 키 큰 선수가 유리한 편이다. 180cm 장신 아린은 400km/h에 가까운 최고속도로 2위 미셸 리(캐나다)의 387.6km/h보다 11km/h 더 빨랐다. 

다만 166cm의 레이첼 찬(캐나다), 164cm의 미야자키 도모카(일본)처럼 키가 작더라도 스윙 스피드가 빠르고 파워가 있는 선수들은 360km/h 이상 빠른 스매시 스피드를 자랑했다. 

안세영도 170cm가 넘는 큰 키를 가졌지만, 속도가 강점인 선수는 아니다. 타이밍과 공간 활용에 더 특화된 플레이를 선호하고 수비와 체력이 빼어나다. 상대와 긴 랠리에서 압도적인 승률을 자랑한다.

반면 스윙 스피드가 빠른 선수는 아니다. 



기존에 수비적인 플레이스타일을 보여왔던 안세영은 지구력은 물론 웨이트트레이닝 훈련으로 피워까지 겸비해 승부를 보며 2025년 새로운 역사를 썼다. 해당 시즌 10관왕과 함께 92%가 넘는 승률을 보여줬다. 

2026시즌에는 기존의 스타일에 더해 빠른 공격을 시도하면서 안세영은 더욱 강력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스매시 속도에서는 상위권에 들지 못했다. 그 만큼 안세영의 플레이스타일이 영리하다는 뜻도 된다.

한편 안세영은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의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1단식 주자로 나선 안세영은 6경기 전승을 달성했다. 특히 결승전에서 세계 2위인 라이벌 왕즈이에 2-0 압승을 챙겼다. 한국은 안세영의 기선제압을 발판 삼아 '한 수 위' 평가를 듣던 중국을 상대로 매치스코어 3-1 기적승을 거뒀다.  



사진=배드민턴포토 / BWF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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