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YG의 하반기 시계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상반기부터 예열된 흐름은 여름을 기점으로 더욱 뚜렷해지는 분위기다.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가 차세대 라인업의 성장세를 이끄는 가운데, 빅뱅과 블랙핑크라는 상징적 IP의 움직임에도 기대가 쏠린다. 여기에 6년 만의 신인 보이그룹과 차기 프로젝트까지 가시화되면서, 2026년 하반기는 다양한 세대의 YG DNA가 연이어 펼쳐지는 시기가 될 전망이다.
지난 5월 미니 3집 '춤 (CHOOM)'으로 컴백한 베이비몬스터는 YG 특유의 퍼포먼스 DNA를 다시 한번 각인시키고 있다. 아이튠즈 앨범 차트 19개 지역 1위와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추가 신곡 공개와 함께 총 18개 도시·27회차 규모의 월드투어에 나선다.
특히 오는 9월 일본 5대 돔 중 하나인 교세라 돔 오사카 입성을 앞두고 있어 글로벌 성장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6월에는 트레저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새 미니앨범 'NEW WAV'와 함께 해외 투어를 병행하며 '라이브형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굳힌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가장 마음에 드는 결과물"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이번 앨범은 트레저만의 힙합 에너지와 공연 DNA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8월에는 YG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두 팀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먼저 데뷔 20주년을 맞은 빅뱅은 하반기 월드투어의 시작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미국 코첼라 무대에서 여전한 존재감을 입증한 데 이어 멤버들이 꾸준히 새 앨범 작업을 언급하면서 글로벌 팬덤의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
같은 달 데뷔 10주년을 맞는 블랙핑크 역시 또 하나의 축으로 거론된다. 최근 미니 3집 'DEADLINE'으로 커리어 하이를 경신한 이들은 팀과 솔로 활동을 오가며 글로벌 최정상급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아직 10주년 프로젝트와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상징적인 시점인 만큼 다양한 방식의 활동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오는 9월에는 새로운 흐름도 시작된다. YG는 트레저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5인조 신인 보이그룹의 론칭을 예고했다. 다인원 체제였던 트레저와는 또 다른 방향성의 '정예형 팀' 구성을 통해 차세대 핵심 IP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차기 걸그룹 프로젝트 '넥스트 몬스터(가칭)'까지 언급되며, YG의 신규 IP 확장 전략 역시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빅뱅과 블랙핑크가 YG의 상징성을 이어가고,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가 현재의 성장세를 견인하는 가운데 새로운 세대까지 가세하고 있다. 창립 30주년이라는 상징적인 시점과 맞물려 펼쳐질 YG의 대형 프로젝트들이 올 하반기 가요계에 어떤 흐름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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