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안토닌 킨스키의 반전 활약은 토트넘 홋스퍼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6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4경기 무패를 기록한 토트넘은 17위를 유지했다.
킨스키가 또 좋은 활약을 했다. 주전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탈장 수술을 해 시즌 후반기 출전이 불가해 킨스키가 기회를 얻고 있다. 비카리오가 아무리 활약이 저조하다고 해도 킨스키가 나오는 것보다 안정감이 있었다. 킨스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호러쇼를 펼치면서 팬들에게 신뢰감을 잃은지 오래였다.
비카리오 부상 소식이 나오고 킨스키가 기회를 얻을 거란 전망이 나왔을 때 토트넘 강등 확률을 높게 평가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킨스키는 반전 활약을 펼쳤다. 브라이튼전에 이어 토트넘이 16경기 만에 승리를 했던 울버햄튼전에서도 좋은 선방으로 토트넘에 잔류 희망을 안겼다. 아스톤 빌라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연승에 크게 일조한 킨스키는 리즈전에서도 좋은 선방을 펼쳤다. 전반 21분 리즈 코너킥 상황에서 조 로든 헤더는 킨스키가 막아냈다. 후반 30분 루카스 은메차의 강력한 슈팅도 킨스키가 막았다. 종료 직전 션 롱스태프의 결정적인 슈팅을 선방하기도 했다. 선제골을 넣은 마티스 텔이 페널티킥을 내줬고 키커로 나선 도미닉 칼버트-르윈에게 실점했지만 추가 실점을 막으면서 토트넘은 승점을 얻었다.
실점을 헌납했지만 킨스키 활약은 또 훌륭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킨스키가 롱스태프 슈팅을 막으면서 1-1이 유지됐다. 전반에는 로든 슈팅을 막는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라고 평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킨스키는 멋진 선방으로 실점을 연이어 막아냈다. 후반에는 리즈 공격을 거의 받지 않았지만 페널티킥 실점을 내줬다. 경기 막판에는 롱스태프 슈팅도 또 멋지게 막았다"라고 하며 평점 8.5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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