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트리니다드토바고·엘살바도르와 월드컵 리허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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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트리니다드토바고·엘살바도르와 월드컵 리허설

경기일보 2026-05-12 11:37: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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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다음 달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5위)의 최종 평가전 상대가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엘살바도르로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이 오는 31일 오전 10시(한국시간)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이어 6월 4일 오전 10시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두 경기 모두 우리 대표팀의 사전캠프인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브리검영대 BYU 사우스 필드에서 개최된다.

 

앞서 상대국 협회의 발표로 엘살바도르와의 경기 개최가 공개된 가운데 날짜와 시간, 장소를 포함한 홍명보호의 평가전 일정이 확정돼 발표됐다.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엘살바도르는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회원국으로, 이번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는 진출하지 못한 국가들이다.

 

트리니다드토바고는 FIFA 랭킹 100위, 엘살바도르는 102위다. 한국은 두 나라와 모두 역대 한 차례 맞붙은 바 있다.

 

트리니다드토바고와는 2004년 7월 14일 서울에서 만나 1-1로 비겼다.

 

엘살바도르와는 2023년 6월 20일 대전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축구협회는 "멕시코 입성에 앞서 치르는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고지대 환경 적응과 전술 완성도를 끌어 올릴 계획"이라며 "조별리그 1∼2차전이 해발 1천571m의 멕시코 고지대 도시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만큼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16일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최종 엔트리가 발표되며, 대표팀은 18일 사전캠프가 있는 솔트레이크시티로 출발한다.

 

대회 기간 사용할 베이스캠프인 멕시코 과달라하라에는 현지시간 6월 5일 입성할 예정이다.

 

한국시간으로 6월 12일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체코, 공동 개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차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1차전과 2차전은 고지대인 과달라하라에서, 3차전은 고온다습한 몬테레이에서 열리는데 최소한 승점 4점은 얻어야 32강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이 원정 월드컵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한 것은 지난 2010년 남아공 대회와 2022년 카타르 대회인데 이번 월드컵에서는 16강 진출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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