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경기도의회 처리와 관련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신속한 집행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12일 경기도의회 제3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 “4년 전 여야 동수로 시작한 우리 경기도의회는 출범 4개월 만에 여야정협치위원회를 구성해서 협치의 물꼬를 텄다”며 “또 지난 8월 여야정협치위를 재출범시켰고, 오늘 추경 합의로 협치에서 한 걸음 나아가는 중요한 일을 또 기쁜 소식을 우리 도민들께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려운 여건과 정치 상황 속에서도 우리 도에서 보여준 협치의 전통을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 결실로 오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심의·의결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촉박한 일정에도 예산안 심의를 위해서 애써주신 양운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님과 위원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오늘 의결해 주신 예산은 위축된 민생경제의 숨통을 틔우고, 도민의 삶을 지키는 중요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대 지방정부로서 정부 추경이 민생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의 속도와 완결성을 한층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원님들께서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힘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예산안을 심의·의결해주신 의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이날 오전 제1차 여야정협치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민생 안정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안의 신속한 처리에 합의했다. 이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여야 대표의원들은 민생안정 지원 사업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하기로 뜻을 모아 ‘민생경제회복을 위한 2026년 추경 협치 합의문’에 서명했다.
특히 김동연 지사는 지난달 20일 도정 복귀 직후 도의회를 찾아 의장과 여야 대표를 잇달아 만나 추경 예산안 처리 등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펼쳤다. 같은 달 30일에도 재차 도의회를 방문해 추경 예산안의 처리를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달 17일 총 41조6천814억원 규모의 2026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 예산 40조577억원보다 1조6천237억원 늘어난 규모다. 이번 추경은 중동전쟁 장기화로 위축된 도민 생활과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편성됐다. 도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같은 민생 지원부터 수도권 환승할인 지원과 The 경기패스 환급확대를 중심으로 한 도민의 이동권 보장, 유가 인상 대응을 위한 농어민 지원, 취약계층의 사각지대 핀셋지원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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