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국민의힘 박상우 경기도의원 후보(제4선거구·운양동, 장기본동, 마산동)가 지난 9일 오후 김포시 운양동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사무실 오픈을 넘어, 김포 지역 정계의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하며 사실상 '미니 총선'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졌다.
개소식 현장에는 홍철호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비롯해 김병수 김포시장 후보, 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 유영록 전 김포시장 등 국민의힘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박 후보를 '김포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적임자'로 치켜세우며 힘을 실었다.
특히 축사에 나선 홍철호 전 수석은 박 후보와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홍 전 수석은 "박 후보의 부친과는 형제처럼 지냈고, 박 후보 본인 또한 저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듬직한 동료였다"며 "부친의 훌륭한 성품을 이어받았으면서도 실무 능력은 오히려 더 뛰어난 '청출어람'의 표본"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김포에는 젊고 신선한 바람이 절실하며, 박상우라는 인물이라면 경기도의회에서 김포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 역시 박 후보의 성실함을 높이 평가했다. 김 의장은 "시장 비서실 근무 당시 시민과 공직자를 대하는 그의 태도에서 진정성을 보았다"며 "정치적 자산을 넘어 김포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 정치인으로 성장할 재목"이라고 평가했다.
유영록 전 김포시장 또한 "33세라는 젊은 나이는 패기뿐만 아니라 정책적 유연함을 가졌다는 증거"라며 "경기도의회 진출 시 김포 발전에 강력한 엔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상에 오른 박상우 후보는 이번 선거를 단순한 권력 쟁취가 아닌 '생존과 미래'의 문제로 정의했다.
박 후보는 "지난 4년간 김포시장 비서실에서 실무를 담당하며 현장의 목소리가 예산과 정책으로 반영되는 메커니즘을 몸소 체험했다"며 "이제는 보좌역이 아닌 결정권자로서 경기도의 예산을 김포 한강신도시로 끌어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후보가 내세운 핵심 공약은 ▲청소년수련관 조기 착공(지지부진했던 교육·문화 시설의 신속한 집행), ▲교육 인프라 확충(신도시 과밀 학급 해소 및 교육 환경 개선), ▲가족 친화형 문화공간 조성(주민 밀착형 여가 공간 확보)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에 집중되어 있다.
박 후보는 특히 "지난해 결혼해 곧 아이를 가질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개인적인 사연을 언급하며 진정성을 호소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내 아이가 태어나고 자랄 보금자리를 만드는 과정이기에 그 누구보다 절박하다"며 "주민들의 불편함을 곧 내 가족의 불편함으로 여기고 해결하는 '실행력 있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지난 3월 예비후보 등록 이후 운양동, 장기본동, 마산동 일대를 저인망식으로 누비며 바닥 민심을 다져왔다. 지역 정가에서는 젊은 층 비중이 높은 한강신도시 특성상, 박 후보의 '젊은 아빠' 프레임과 실무 능력이 유권자들에게 상당한 소구력을 가질 것으로 보고 있다.
개소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세 확산에 돌입한 박상우 후보가 '청출어람'의 기대에 부응하며 경기도의회 입성에 성공할지, 김포 지역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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