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포항 스틸러스 공격수 주닝요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K리그1, 2 라운드 MVP를 공개했다. K리그1 13라운드 MVP는 주닝요였다. 주닝요는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교체로 나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후반 23분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경기 종료 직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맹활약했다.
이날 시즌 1, 2호 골을 동시에 신고한 주닝요의 활약에 힘입어 포항은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박태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조르지, 완델손은 부상으로 팀에 도움이 못 됐다. 주닝요는 오랫동안 슬럼프에 빠졌다고 봐도 될 정도로 팀에 큰 도움이 안 됐다. 훈련을 하면서 지켜본 결과, 이제는 터지겠다고 생각해 투입을 했다. 그 투입에 주닝요가 보답을 했다. 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주닝요도 "팬들의 비판이 있었다는 걸 안다. 결국 증명해야 하는 게 축구선수이고 프로다. 증명을 못하면 비판을 받을 수도 있고, 오늘 같이 증명을 하면 핸드폰 알람이 멈추지 않을 정도로 축하를 받는다. 그게 축구선수의 삶이다. 아까 말한 것처럼 오늘까지만 기뻐하겠다. 3일 뒤 경기에 집중하겠다. 오늘 같이 잘하겠다"라고 하며 소감을 밝혔다.
제주 SK는 FC서울을 홈에서 잡고 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고, 골키퍼 김동준을 비롯해 네게바, 세레스틴 등 공수에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11라운드 MVP는 충남아산 김종민이었다. 김종민은 서울 이랜드전에 나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해트트릭을 통해 임관식 감독이 떠난 후 흔들리던 충남아산은 승리를 하며 분위기를 다잡을 수 있게 됐다. 향후 벤치에 앉을 안드레 감독에게 힘이 될 승리이기도 하다.
충남아산은 이날 시즌 첫 세 골 차 승리를 거두며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고,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가 베스트 매치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하나은행 K리그1 2026 13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주닝요(포항)
베스트 팀: 제주
베스트 매치: 제주(2) vs 서울(1)
베스트11
FW: 네게바(제주), 말컹(울산), 주닝요(포항)
MF: 이승우(전북), 서재민(인천), 이규성(울산), 김태현(전북)
DF: 세레스틴(제주), 후안 이비자(인천), 전민광(포항)
GK: 김동준(제주)
[하나은행 K리그2 2026 11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김종민(충남아산)
베스트 팀: 충남아산
베스트 매치: 충남아산(3) vs 서울E(0)
베스트11
FW: 이종언(충북청주), 김종민(충남아산), 단레이(경남)
MF: 김현민(부산), 손준호(충남아산), 박재성(화성), 유동규(용인)
DF: 김희승(부산), 루컹(경남), 김현준(용인)
GK: 구상민(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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