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사업·지출 구조조정 논의…"부처 역점 사업 실현 조력"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기획예산처는 예산실 직원들이 각 부처를 직접 방문해 내년 예산 핵심 투자 방향을 논의하는 '찾아가는 예산설명회'를 12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1년 이후 5년 만의 재개다.
기획처는 19일까지 엿새간 30개 부처와 내년 예산에서 중점 투자해야 할 분야와 지출효율·제도개선 과제, 지방우대 적용 사업 등을 논의한다.
조용범 기획처 예산실장은 이날 산업통상부를 첫 번째로 방문해 반도체 특별회계 신설 등을 통한 반도체 지원사업 효율화, 5극·3특 성장엔진 육성 등을 논의했다.
조 실장은 지출 구조조정에 적극 협조해 목표(재량지출 15%, 의무지출 10% 감축, 사업수 10% 폐지)를 달성할 것을 당부했다. 국민참여예산플랫폼으로 접수된 국민제안사업도 적극 검토해달라고 했다.
조 실장은 이날 오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이튿날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인공지능(AI) 전환, K-GX 등 탄소중립 투자, 저출생 대응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을 논의한다.
나머지 25개 부처는 예산실 담당 국장, 과장 등이 방문해 논의를 이어간다.
조 실장은 "내년도 예산에 대한 부처별 중점 투자 방향을 단순 청취하고 질문하는 자리가 아니라, 각 부처 역점 사업이 실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기획될 수 있도록 조력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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