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혼란' 첼시, '거물' 알론소 데려와 새 시대 이끈다...전방위적 개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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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혼란' 첼시, '거물' 알론소 데려와 새 시대 이끈다...전방위적 개혁 예고

인터풋볼 2026-05-12 11: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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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첼시는 기나긴 혼란을 잠재울 인물로 사비 알론소 감독을 원한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첼시는 새로운 정식 사령탑으로 알론소 감독 선임을 추진하고 있다. 아직 결정된 건 없고 가능성만 열려 있는 수준이다.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과 함께 알론소 감독이 후보에 올랐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시즌 전에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을 하면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장기 집권할 것으로 예상됐다. 마레스카 감독은 보드진과 마찰을 겪더니 12월 부진하면서 경질됐다. 스트라스부르에서 리암 로세니어 감독을 선임했다. 로세니어 감독 부임 초반에 성적은 좋았지만 최근 리그 무득점 5연패를 기록하고 팀 장악에 실패한 신호들이 나오면서 경질됐다.

칼럼 맥팔레인 감독 대행 아래에서 잔여 시즌을 치르고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 FA컵 결승을 소화할 예정이다. 맥팔레인 대행에게 시즌을 맡기고 첼시는 정식 감독을 찾고 있다. 이라올라 감독, 마르코 실바 감독,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 펠리페 루이스 감독 등이 언급됐는데 알론소 감독이 떠올랐다. 알론소 감독은 현재 감독 시장에 나온 매물 중 가장 거물이다.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에서 성공을 하고 레알 마드리드로 갔는데 올 시즌 초반에 조기 경질됐다. 라커룸 장악 실패가 가장 큰 이유였다. 레알에서 실패를 했지만 여전히 평가는 좋다. 리버풀 등 현 감독에 대한 불만이 있는 팀들이 차기 감독을 구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알론소 감독이 언급됐다.

첼시 부임설도 나왔다. 알론소 감독 스타일은 현재 첼시 스쿼드를 보면 이런 접근과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많다. 젊고 활동량이 풍부한 선수들이 많고, 공간 침투와 압박 능력을 가진 자원도 충분하다. 하지만 그동안은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장면이 많았다. 순간적인 재능은 빛났지만, 팀 전체의 움직임은 자주 흔들렸다. 첼시는 재능은 충분하지만 질서가 부족한 팀이고, 알론소 감독은 바로 그 질서를 만드는 데 능한 감독이다.

공격 전개, 중원, 수비에서 모두 변화가 예상된다. 주목되는 건 수비다. 알론소 감독은 3백과 4백을 유연하게 오가지만, 핵심은 숫자보다 간격 유지에 있다. 공을 잃은 직후 얼마나 빠르게 압박을 시작하고, 수비 라인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복원하느냐를 중요하게 본다. 현재 첼시는 경기 흐름이 흔들릴 때 수비 조직까지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알론소는 이런 불안정함을 줄일 수 있는 감독으로 평가된다. 

첼시 혼란을 잠재울 적임자로 평가된다. 알론소 감독을 원하는 팀들이 많으므로 첼시가 얼마나 매력적인 제안을 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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