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31년만에 직원 출신 사무총장 탄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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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31년만에 직원 출신 사무총장 탄생할까

경기일보 2026-05-12 10:27: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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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문체부 장관(왼쪽)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최휘영 문체부 장관(왼쪽)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부적절한 발언으로 큰 물의를 빚은 김나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지난 4일 전격 사퇴하면서 후임 사무총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경기일보 취재 결과,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직은 체육회 2인자이자 실무 행정 총책임자여서 장기간 자리를 비워두기는 어려워 조만간 선임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후임 사무총장 선임의 초점은 31년 만에 체육회 내부 출신을 뽑을 것인지 여부이다.

 

지난 1995년 체육회 30년 경력의 배순학 사무차장이 사무총장으로 발탁된 것을 제외하고는 주로 정부 관료 출신이나 체육계 명망가 등 외부 인사들이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

 

체육회 직원 출신 후보로는 현재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신동광 사무부총장이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의 두터운 신임에다 체육회 내부 사정을 누구보다 훤히 꿰뚫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체육회 외부 인사로는 덕성여대 교수 출신인 남윤신 전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원장, 유승민 회장과 인연이 깊은 박주희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이사장, 사격인 출신으로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이종현 K-스포츠커뮤니티 대표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대한체육회 인사규정에는 ‘사무총장은 이사회의 동의를 받아 회장이 임명하되 사무총장은 주무부처의 사전협의를 거쳐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주무부처는 문화체육관광부이다. 즉 문체부가 동의하지 않는 인물을 유승민 회장이 임명하기가 쉽지 않다는 뜻이다.

 

실제로 최근에 벌어진 체육 단체 기관 인사를 보면 대한체육회가 원했던 인물들이 탈락한 반면 사실상 문체부가 밀었던 사람들이 주요 자리를 꿰찼다.

 

국내 체육계의 한 관계자는 “유승민 회장이 파워 싸움에서 밀리고 있는 것 같다. 이런 분위기이면 문체부 실국장 출신들이 사무총장으로 올 가능성이 있다. 유승민 회장이 리더십을 제대로 발휘하려면 현재 진행 중인 경찰 수사가 빨리 종결되고 무혐의가 확정돼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7월 체육시민연대 등 4개 단체는 후원금 리베이트 불법 지급 등 의혹과 관련해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을 경찰에 고발했고 경찰은 지난해 10월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달부터 유승민 회장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었지만 유 회장의 잇단 국내외 출장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유 희장은 그동안 여러 의혹들을 두고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전면 부인해 왔다.

 

현재 영국에 체류 중인 유 회장이 13일 귀국할 예정이어서 경찰의 소환 시점에 체육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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