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온 LVMH '명품 대통령'…신세계·롯데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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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온 LVMH '명품 대통령'…신세계·롯데 총출동

프라임경제 2026-05-12 10:09: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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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세계 최대 명품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3년 만에 방한하면서 국내 유통업계가 들썩였다. 신세계(004170)와 롯데는 각각 그룹 수장과 백화점 대표가 직접 동행하며 '명품 대통령' 맞이에 공을 들였다.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이 11일 서울 소공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방문하고 있다. ⓒ 연합뉴스

12일 업계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은 전날 딸 델핀 아르노 크리스찬 디올 최고경영자(CEO), 피에트로 베카리 루이비통 CEO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신세계백화점 본점·강남점, 롯데백화점 본점·잠실점을 잇달아 방문했다.

이번 방한은 한국 명품 시장의 성장세와 주요 유통 채널 현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실제 아르노 회장은 루이비통, 디올, 로로피아나, 티파니앤코, 셀린느, 펜디, 불가리 등 LVMH 산하 핵심 브랜드 매장을 직접 둘러보며 운영 현황과 고객 동선을 살핀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루이비통 비저너리 저니 서울' 매장이었다. 낮 12시30분께 도착한 아르노 회장은 약 2시간 가까이 머물며 매장을 둘러봤다.

이날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휴점일이었던 만큼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 속에서 일정이 진행됐다. 아르노 회장은 브랜드 역사와 장인정신을 담은 전시 공간부터 레스토랑, 카페 등 체험형 콘텐츠까지 차례로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는 박주형 신세계 대표가 직접 동행했다. 박 대표는 아르노 회장 도착 전 먼저 현장을 찾은 베카리 CEO와 포옹하며 친밀감을 드러냈고, 아르노 회장이 차량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직접 안내에 나섰다.

특히 신세계 강남점 방문 때도 박 대표는 끝까지 일정을 함께 소화하며 루이비통·디올·펜디·셀린느·티파니앤코·리모와·벨루티 등 주요 브랜드 매장을 일일이 설명했다.

롯데 측도 총수 일가가 직접 나섰다.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이 지난 11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함께 잠실롯데타워로 들어서고 있다. ⓒ 연합뉴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과 함께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에서 아르노 회장을 맞이했다. 신 회장은 약 40여분간 이어진 잠실점 방문 일정 내내 아르노 회장과 동행하며 브랜드 매장을 함께 둘러봤다.

특히 일반 고객들로 붐비는 영업시간 중 진행된 잠실점 일정에서도 별도의 대규모 통제 없이 자연스럽게 현장 점검이 이뤄졌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신유열 부사장은 신 회장과 아르노 회장 곁에서 일정을 보좌하며 현장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 롯데백화점에서는 정현석 대표 역시 본점과 잠실점 일정 모두에 동행하며 매장 운영과 매출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현장에서는 롯데 측의 세심한 의전도 이어졌다. 신 회장은 일정 말미 직접 하얀색 쇼핑백에 담긴 선물을 건넸고, 아르노 회장은 미소와 함께 가볍게 목례하며 이를 받았다.

업계에서는 이번 방한이 단순한 매장 방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보고 있다. 한국이 글로벌 명품 시장에서 핵심 소비국으로 자리잡으면서 LVMH 역시 주요 파트너인 국내 백화점 채널과 협업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내 백화점들의 명품 매출 비중과 VIP 고객 영향력이 커지면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의 한국 시장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신세계 강남점과 롯데 잠실점은 아시아권에서도 상징성이 큰 핵심 점포로 평가받는다"고 말했다.

한편 아르노 회장 일행은 백화점 순방 일정을 마친 뒤 LVMH코리아 관계자들과 만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일본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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