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12일 장 초반 1% 넘게 오르며 장중 사상 처음으로 7990선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8.85포인트(p,1.65%) 오른 7951.09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1.17p(1.68%) 상승한 7953.41로 출발한 뒤 장중 7999.67까지 치솟으며 8000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8316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3462억원, 4657억원 순매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일제히 강보합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1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9%, 나스닥 종합지수는 0.10% 상승했다. S&P500과 나스닥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조치 재개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란을 압박했고, 이란 측 역시 군사작전 재개 검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중동 긴장감은 이어졌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9% 상승했지만, 시장의 관심은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에 집중됐다.
퀄컴(8.42%), 마이크론(6.50%), 웨스턴디지털(7.46%), 시게이트(6.56%)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59% 상승했다.
국내 증시는 미국 기술주 강세 영향을 받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관망 심리와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수요가 상승 폭을 일부 제한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1.23%)와 SK하이닉스(3.78%)가 동반 상승 중이다.
이 밖에 SK스퀘어(0.76%), 현대차(6.35%), 두산에너빌리티(2.97%), HD현대중공업(4.82%), 삼성물산(1.55%), 삼성전기(10.11%)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75%),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7%), KB금융(-1.26%), 삼성SDI(-2.34%)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60p(0.88%) 오른 1217.94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7.56p(0.63%) 오른 1214.90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5억원, 153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2272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1.30%), 알테오젠(6.00%), 레인보우로보틱스(5.43%), 코오롱티슈진(11.14%), 삼천당제약(7.33%)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13%), 리노공업(-0.95%), 주성엔지니어링(-1.04%) 등은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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