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감사의 정원, 드디어 공개…조형물부터 지하 전시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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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감사의 정원, 드디어 공개…조형물부터 지하 전시실까지

이데일리 2026-05-12 10:00: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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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그간 ‘받들어 총’ 모양의 조형물로 비판을 받았던 감사의 정원이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6·25 전쟁 참전 23개국과의 연대를 상징하는 조형물은 지상에, 지하에는 전시공간이 마련됐다.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준공식을 하루 앞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감사의 정원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서울시는 12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들에 대한 깊은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며 감사의 정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6·25 참전 22개국 주한대사와 참전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감사의 정원은 6·25 전쟁 참전국에 대한 예우를 담아 조성한 공간으로 미국·캐나다 등 참전 우방국 22개국과 한국을 포함한 23개 석재 조형물을 세우는 사업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광화문 광장에 ‘받들어 총’ 모양의 조형물을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며 비판을 해온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절차적 하자를 지적하며 공사를 중단시켰지만 서울시는 이를 개선, 공사를 재개했고 이날 준공식을 열게 된 것이다.

감사의 정원은 대한민국을 포함한 6·25 전쟁 참전 23개국을 상징하는 지상부 상징조형물 ‘감사의 빛 23’과 지하 미디어 체험 공간 ‘프리덤 홀’로 구성된다. 감사의 빛은 6.25m 높이 23개 조형물로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상징한다. 참전국이 기증한 석재를 활용해 국제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의 의미를 한층 더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매일 오후 8~11시에는 23개 조형물에서 쏘아 올린 빛이 광화문 일대 밤하늘을 수놓는 야간 빛 연출프로그램도 펼쳐진다. 국경일이나 특별 행사 시에는 점등 시간과 색상 등을 조정해 서울의 새로운 야경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지하의 ‘프리덤 홀’은 참전국과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이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도약한 성장 과정과 달라진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미디어 체험 공간으로 꾸몄다. 총 4개 미디어 시설과 13개 참여형 콘텐츠로 감사의 정원 조성 취지와 의의를 효과적으로 체감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13일부터 감사의 정원을 찾은 국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시 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성보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대한민국을 포함한 22개 참전국과 함께 완성한 감사의 정원은 이제 단순한 서울의 명소를 넘어 전 세계와 세대를 하나로 잇는 기억과 연결의 장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굳게 새기고 더 나은 세계로 거듭나고자 노력하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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