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버스정류장이 시민들의 따뜻한 시심(詩心)을 담은 거리 위 문학관으로 탈바꿈한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시민과 지역 작가의 문학 작품을 버스정류장에 전시하는 ‘2026년 버스정류장 문학글판’ 창작 시 공모를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버스정류장 문학글판’은 버스를 기다리는 일상적인 공간에 문학적 감성을 입혀 시민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안양의 대표적인 문예진흥 프로젝트다.
올해 공모 주제는 ‘다시 뛰는 일상, 설레는 내일’로 활기찬 미래를 향한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모집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12행 이내의 창작 시 1편을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20편의 우수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당선작은 안양시 관내 버스정류장에 게시되어 시민들의 등하굣길과 출퇴근길에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버스정류장에서 마주하는 시 한 편이 바쁜 현대인들에게 짧은 휴식과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새로운 시작의 설렘을 담은 시민들의 정성 어린 작품들이 도시 곳곳에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희망자는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공고문의 QR코드를 스캔해 온라인(구글 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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