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가수 배기성이 결혼 9년 만에 2세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국민 총각'에서 따끈따끈한 새신랑이 된 윤정수가 예약 손님으로 등장한 가운데, 그의 절친 배기성이 '맛손님'으로 함께했다.
이날 12살 연하의 아내를 두고 있고, 아이를 준비 중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은 MC 이영자, 박세리와 함께 정력에 좋은 장어를 먹으며 연애 시절부터 결혼 후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배기성과 마주한 윤정수는 "귀 아픈 건 괜찮냐"며 자연 임신 시도 중 생긴 배기성의 돌발성 난청에 대해 걱정을 드러냈다.
배기성은 "나이가 있다 보니 시험관 시술은 아내에게 부담이 됐다. 그래서 내가 마지막으로 영혼을 끌어서 자연 임신을 해 보려고 배란기 맞춰서 8일을 한 뒤, 바로 캠핑을 하러 갔는데 이명이 막 들리더라. 그러고는 소리가 싹 사라졌다"며 돌발성 난청이 생긴 이유를 고백했다.
이어 배기성은 12살 연하 아내와 연애를 하며 결혼에 확신을 가지게 됐던 때를 떠올렸다. 배기성은 "제가 무심코 담배를 피우다가 길에 담배를 버렸는데, 그걸 아내가 집어들더라"라며 결혼을 결심한 스토리를 풀어내기 시작했다.
배기성은 "그 꽁초를 주워서 주머니에 넣더라. 그러고는 같이 길을 가는데, 아내가 길에 버려진 쓰레기를 다 줍고 다녔다. 그걸 보면서 '넌 꿈이 뭐야?' 했는데, 아내는 '나는 세계평화가 꿈이다'라고 하더라. 내 주위에 알던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세계관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배기성은 결혼 생활 9년 만에 아이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털어놓았다.
배기성은 "늦게 결혼해서 후회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는데, 요즘은 '일찍 결혼했으면 아이를 일찍 낳았을 텐데'라고 생각하게 된다. 막상 결혼하고 나니 둘이 사는 것도 너무 재미있는데, 어느날 문득 아내와 12살 차이가 난다는 것이 느껴졌다"고 고백했다.
배기성은 "결국 언젠간 내가 죽을 거고, 이 아이는 혼자 남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아이를 결심하게 되었다"며 12살 연하의 아내를 생각하는 마음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사진=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신세경 무슨 죄" 백상 조연상 후폭풍…'염혜란 소환' 이성민·박찬욱 도마
- 2위 '8혼' 유퉁, 늦둥이 딸 성폭행 협박에 건강 악화…뇌출혈 위기까지
- 3위 신지♥문원, 결혼 고작 8일 됐는데…"이혼은 신속하게" 변호사의 도 넘은 훈수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