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한민하 기자] 바버가 ‘머무는 경험’을 강화하는 체류형 리테일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LF가 전개하는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바버는 스타필드 안성에 약 231m2(70평) 규모의 전략 매장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바버 매장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번 매장은 경기 남부권 공략을 위한 거점 성격으로 꾸며졌다. 시즌 컬렉션, 협업 라인, 액세서리, 바버 도그 컬렉션 등을 한 공간에 구성했으며, 왁스 재킷을 직접 관리할 수 있는 ‘리왁스 스테이션’과 핀 배지 커스터마이징 공간 ‘마이 바버’ 등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운영한다.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매장이 단순 판매 공간을 넘어 브랜드 세계관을 경험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변화하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세대를 중심으로 ‘머물고 싶은 공간’ 자체가 브랜드 경쟁력으로 연결되면서 체류형 리테일 전략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바버는 매장 오픈과 함께 스타필드 안성 광장에서 대형 팝업도 진행한다. 여름 시즌 대표 상품인 폴로 셔츠와 레인부츠를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SNS 참여형 이벤트와 고객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LF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브랜드가 제안하는 취향·라이프스타일을 공간 안에서 경험하길 원하고 있다”며 “바버 역시 브랜드 헤리티지·감성을 보다 입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체류형 리테일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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