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1분기 매출 증가 영업익 하락···“신작 부재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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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1분기 매출 증가 영업익 하락···“신작 부재 영향”

이뉴스투데이 2026-05-12 09:39: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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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로고. [사진=시프트업] 
시프트업 로고. [사진=시프트업] 

[이뉴스투데이 백연식 기자] 시프트업이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하락했다. 대표 지식재산권(IP)인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매출이 증가했지만, 신작 개발 확대와 인력 투자 영향으로 비용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다만 회사는 신규 프로젝트와 자체 퍼블리싱 전략을 앞세우다는 전략이다.

시프트업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73억원으로 12% 증가했고, 순이익은 378억원으로 40.8% 늘었다.

외형 성장은 이어졌지만 비용 증가 폭이 더 컸다. 총 영업비용은 258억원으로 전년 대비 61.4% 급증했다. 신규 개발 인력 충원과 인센티브 지급 영향으로 인건비는 162억원까지 늘었고, 앱마켓 수수료 등 변동비도 49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주력 IP 매출은 성장했다.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 매출은 327억원, 콘솔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는 129억원을 기록하며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시프트업은 니케에 대해 콘텐츠 업데이트와 IP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4주년 이벤트와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캐릭터 팬덤을 기반으로 MD(굿즈)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시프트업은 차기 ‘스텔라 블레이드’ 프로젝트부터 외부 퍼블리셔 의존도를 줄이고 자체 서비스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차기작은 목표한 퀄리티 수준에 맞춰 안정적으로 개발 중”이라며 “전작 팬덤과 IP 인지도를 기반으로 글로벌 판매를 극대화할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세대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스피릿’(Project Spirits)도 연내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회사는 해당 프로젝트가 체계적인 개발 프로세스 아래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발표한 일본 게임사 언바운드(Unbound Inc.) 인수도 성장 전략의 일환이다. 언바운드는 ‘바이오하자드’와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로 유명한 미카미 신지(三上眞司)가 설립한 개발사다.

시프트업 측은 “언바운드 개발진은 글로벌 최고 수준 IP를 개발하고 흥행시킨 경험이 있다”며 “현재 하이엔드 타이틀과 중소 규모 타이틀을 아우르는 복수의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고,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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