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군산에 친환경 구리소재 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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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군산에 친환경 구리소재 공장 준공

이뉴스투데이 2026-05-12 09:31: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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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소재 군산공장 조감도. [사진=LS전선]
한국미래소재 군산공장 조감도. [사진=LS전선]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구리 수요 확대에 대응해 LS전선이 친환경 소재와 자원순환 사업을 본격화한다.

LS전선은 자회사 한국미래소재가 군산공장을 준공하고 재생동과 큐플레이크(Cuflake) 등 친환경 첨단소재 양산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LS전선은 국내 전선업계 최초로 친환경 소재 생산부터 전선 제조까지 이어지는 자원순환형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 아울러 LS그린링크, 가온전선, LS에코에너지, LS에코첨단소재 등 계열사와 연계해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미래소재는 LS전선의 구리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2023년 설립된 소재 전문 기업이다. 군산공장에서는 재생동, 동박용 신소재 큐플레이크, 고순도 무산소동(OFC), 구리 합금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생산한다.

재생동은 폐전선 등에서 회수한 구리를 재활용해 생산하며 채굴 대비 탄소 배출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전선 및 배터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로 평가된다.

큐플레이크는 LS전선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동박용 신소재로 기존 구리선 대신 구리 조각을 활용해 제조 공정을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제조 비용과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원자재 수급 안정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한국미래소재는 향후 미국 버지니아주 LS그린링크 인근에도 생산기지 구축을 추진해 북미 시장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익수 한국미래소재 대표는 “친환경 자원순환 사업을 확대하고 전기화 시대에 필요한 고부가가치 소재 공급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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