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엔딩…범인 정체 드러나자 시청률 6.5% 찍고 동시간대 1위 차지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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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엔딩…범인 정체 드러나자 시청률 6.5% 찍고 동시간대 1위 차지한 '드라마'

위키트리 2026-05-12 09:3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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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허수아비'의 진범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허수아비' 속 한 장면 / 유튜브 'ENA DRAMA'
지난 11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7회가 충격과 반전을 거듭하며 제대로 휘몰아쳤다. 억울한 누명을 벗은 이기범(송건희)의 죽음부터 마침내 베일을 벗은 ‘이용우’의 정체까지, 예측 불가한 전개와 파격적인 엔딩을 선사했다.

이에 7회 시청률은 전국 6.5% 수도권 6.1%를 기록, 전국 가구 동시간대 1위 및 월화드라마 1위를 유지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강태주(박해수)는 임석만(백승환)을 새로운 용의자로 의심하는 가운데, 그에 대한 수사 전에 이기범(송건희)의 무죄 입증을 위한 불법 체포 목격 진술부터 받아냈다.

임석만의 진술을 토대로 장명도(전재홍), 도형구(김은우) 형사의 내부 수사를 요구했지만 차준영(허정도)에게서 돌아온 대답은 뜻밖이었다. 차시영(이희준)이 이기범을 구치소로 이감시키고, 면회도 금지시켜 피해자 조사조차 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러자 강태주는 서지원(곽선영)에게 부탁해 ‘특별수사본부에서 또 다른 유력 용의자를 찾았다’는 내용을 기사에 실었다.

이기범을 잡는 과정에서 발생한 형사들의 불법 체포와 강압 수사, 자백 강요 등에 대한 문제까지 대두되면서 차시영의 상황은 곤란해졌다. 임석만이 범인의 혈액형과 같은 B형이고, 방사성 동위원소 분석 검사 결과도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강태주는 차시영이 수사 방향을 바꾸도록 만들었다.

임석만은 강순영(서지혜)을 찾아갔다. 이기범의 손수건을 돌려주기 위해서였다. 강순영은 이기범이 형사들에게 잡혀가는 것을 본 임석만이 아무 말도 해주지 않았다는 사실에 화를 내며 손수건이 언제부터 그의 집에 있었는지 따져 묻던 도중, 불현듯 그가 진범이 아닌지 의심되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임석만과 범인 모두 절름발이임을 깨닫고 갑자기 두려움과 불안함이 밀려왔다.

결국 임석만은 연쇄살인 용의자로 체포되고, 이기범에게는 구치소 석방 조치가 내려졌다. 하지만 형 이기환(정문성)의 마중 속,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이기범은 숨을 거뒀다. 이기범의 집은 잔칫집에서 초상집으로 변했고, 유가족과 문상객은 이기범을 죽인 것이 강태주라고 몰아붙였다.

이기범의 사인은 장기손상으로 인한 패혈증. 감금, 폭행, 고문 등으로 자백을 강요한 이들의 짓이었다.

그 사이 차시영의 모친상으로 또 다른 장례식이 치러지고 있었다. 이기범의 장례식과는 전혀 달리 화려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강태주는 어린 시절 트라우마를 다시 떠올렸다. 그리고 그때처럼 사람들과 웃으면서 대화하는 상주 차시영 앞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기범아, 이곳은 축제다. 아무런 죄책감도 아무런 슬픔도 없이 웃고 떠들고. 너를 죽게 한 이 자들에게 너는 이미 잊혔다. 그러니 아무도 용서하지 마. 이들 앞에 무력하게 무릎 꿇은 나조차도…’라는 강태주의 마지막 인사는 슬픔을 넘어 후회와 분노로 가득했다.

엔딩 장면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어진 에필로그에는 30년 만에 잡힌 연쇄살인범 이용우의 정체가 밝혀졌다. “당신이 범인이란 사실을 들킨 적은 없습니까? 기범이는 당신이 범인인 거 몰랐나요?”라는 강태주의 질문에 답하는 이용우의 얼굴을 비췄을 때, 나이 든 이기환이 등장했다.

그런가 하면 이기환이 숨을 거두기 전 이기환이 범인이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형, 순영이는 안 돼”라고 당부하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용우가 아닌 이기환과 강태주로 마주하게 된 두 사람의 대화는 어떤 또 다른 진실을 꺼낼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충격적인 진범의 정체가 드러나자 시청자들은 "이기환 얼굴 나올 때 소리 질렀다", "깜빡이도 없이 보여줘서 소리 지름", "연출 너무 좋다", "이번화가 충격의 연속이었다", "범인 오늘 공개 안 할 줄 알았음", "소름이다" 등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전개가 휘몰아치는 가운데,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8회는 11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된다.

드라마 '허수아비'...무서운 상승세

드라마 '허수아비' 포스터 / ENA
‘허수아비’는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혐오하던 놈과 뜻밖의 공조 관계를 맺으면서 펼쳐지는 범죄 수사 스릴러다. ‘모범택시’ ‘크래시’ 등의 박준우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배우 박해수, 이희준의 호연이 어우러지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허수아비'는 1회 시청률 2.9%로 시작해 상승세를 기록하며 최근 6회에서 7.4%를 기록하는 등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극의 중심에는 박해수와 이희준이 있다. 박해수는 고향 강성으로 좌천된 뒤 연쇄살인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강태주 역을 맡아 인물이 지닌 복합적인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냉철한 판단력과 집요함 뒤에 감춰진 상처와 불안, 죄책감을 밀도 있게 그려내고 있다.

이희준은 박해수와 첨예하게 대립하는 인물인 차시영 역을 맡았다. 차시영은 사건의 빠른 종결을 위해 압박 수사를 강행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거리지 않는 냉혈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면서도 인물의 내면에 자리잡은 인정 욕구와 열등감 등 복잡한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했다.

특히 박해수와 이희준은 고통스러운 과거로 얽혀 있는 사이이기 때문에 자주 티격태격하며 부딪힌다. 사건을 위해 공조하는 둘이 서로를 필요로 하면서도 견제하는 복잡한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직접 부른 OST...드라마에 여운 더하는 박해수

'허수아비' 포스터 / ENA
박해수는 직접 드라마 OST를 가창해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12일 낮 12시에 '허수아비' OST Part.2 '잊혀지는 것'이 발매된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MAGIC STRAWBERRY SOUND)가 기획부터 제작 전반에 참여해 드라마의 분위기와 감정선을 음악으로도 섬세하게 담아냈다.

허수아비' OST Part.2 '잊혀지는 것'은 삶의 무게와 지워지지 않는 자책을 그려낸 곡으로, 그룹 동물원의 원곡 '잊혀지는 것'을 리메이크 해 포크 스타일로 새롭게 재해석했다. 원곡 특유의 서정성과 아날로그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드라마의 분위기에 맞춰 보다 깊고 묵직한 정서를 더했다.

특히 박해수의 담담하면서도 묵직한 보컬이 되돌릴 수 없는 선택 이후의 감정들이 세밀하게 표현됐다. 화려한 기교 대신 담담하게 쌓아 올린 감정선은 긴 침묵 속에 남겨진 인물의 고독과 후회를 현실감 있게 전달하며 듣는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번 OST는 극 중 인물들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이어주는 것은 물론, 드라마가 가진 분위기와 정서를 음악적으로도 풀어내 작품의 몰입감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배우와 가창자로 동시에 참여한 박해수는 연기와 음악을 연결하는 인물로서 독보적인 감성을 완성해 냈다.

박해수가 가창한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OST ‘잊혀지는 것’은 12일 정오 12시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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