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알론소를 새 감독으로 선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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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소도 첼시행 가능성에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본머스를 떠나는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도 강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첼시는 지난달 23일 리암 로제니어 감독과 전격 경질했다. 로제니어는 지난 1월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떠난 뒤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4개월도 채우지 못하고 사령탑에서 내려왔다. 첼시는 시즌 종료까지 칼럼 맥팔레인 U-21팀 감독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긴 상태다.
알론소는 지난 1월 레알 마드리드에서 경질된 뒤 무직 상태다. 그는 지난해 여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후임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부임했다. 3년 계약을 맺었지만 겨우 7개월 만에 물러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알론소 체제에서 라리가 첫 11경기 중 10승을 거뒀지만, 경질 당시 바르셀로나에 승점 4점 차로 뒤진 2위였다. 스페인 슈퍼컵 결승에서도 바르셀로나에 패했다.
알론소는 레알 마드리드 부임 전 바이어 레버쿠젠을 이끌며 2023~24시즌 구단 사상 첫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달성했다. 당시 레버쿠젠은 독일 국내 대회에서 무패 시즌을 보냈고, 유로파리그 결승에도 올랐다.
선수 시절 알론소는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에서 뛰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활약하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우승 트로피 5개를 들어 올렸다.
알론소와 함께 첼시 사령탑 후보로 주목받는 이라올라는 올 시즌 종료 후 본머스를 떠난다. 2023년 6월 본머스에 부임한 그는 강한 압박과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호평을받았다. 주축 선수들이 빠져나간 상황에서도 올 시즌 본머스가 유럽대항전 출전권인 6위를 달리는데는 이라올라의 지도력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첼시는 알론소와 이라올라 외에 풀럼의 마르코 실바 감독도 후보 명단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새 감독 선임 작업은 시즌 막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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