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안방마님 세대교체, 20대 포수들이 베테랑 아성 무너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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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안방마님 세대교체, 20대 포수들이 베테랑 아성 무너뜨린다

나남뉴스 2026-05-12 09:14: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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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0개 구단의 주전 포수 자리에 젊은 피가 수혈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민호(40)·양의지(38)·박동원(36) 등 베테랑 3인방이 10년 넘게 장악해온 KBO리그 안방 구도가 올 시즌 들어 급격히 재편되는 양상이다.

그라운드 지휘관으로 불리는 포수 자리는 아무나 넘볼 수 없는 영역으로 여겨져 왔다. 소속팀 투수진 14∼15명의 구질과 특성을 완벽히 파악해야 하고, 9개 상대 구단 타자들의 약점까지 꿰뚫어야 하기 때문이다. 블로킹과 송구 같은 수비 기술은 물론, 타석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야 비로소 주전 마스크를 거머쥘 수 있다.

가장 파격적인 변화는 한화에서 감지된다. 혜성처럼 나타난 허인서(22)가 선배 최재훈(36)을 제치고 안방을 장악한 것이다. 29경기 166이닝이라는 출전 기록은 최재훈의 24경기 157이닝을 앞선다. 타율 3할에 7홈런, 21타점을 쏘아 올리며 클린업 역할까지 수행 중인 그의 방망이는 특히 위협적이다.

키움의 김건희(21)는 3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개막전부터 정포수로 그라운드에 섰다. 입단 원년부터 1군 무대를 밟은 그는 작년 선배 김재현(33)의 출장 횟수를 넘어섰고, 올해는 완전한 세대교체를 이뤄냈다. 선두권을 달리는 kt에서도 변화가 일어났다. 이적생 한승택(31)이 안방 수비 비중을 높여가면서 장성우(36)는 지명타자로 전환해 타격에 전념하는 모습이다.

반등을 모색하는 KIA는 한준수(27)에게 무게추를 옮기고 있다. 뛰어난 타격 능력을 갖춘 그가 김태군(36) 대신 주전 마스크를 굳힐 전망이다. 삼성·두산·LG 등 전통 강호들도 간판 포수들의 기량 하락에 발빠르게 대응 중이다. 삼성은 극심한 부진으로 2군 행을 택한 강민호 대신 김도환(25)의 출전 시간을 확대하고 있으며, 두산은 윤준호(25)를 양의지 후계자로 육성하고 있다. LG 역시 이주헌(23)을 박동원의 후임으로 점찍고 실전 경험을 쌓게 하는 중이다.

NC·SSG·롯데는 세대교체가 안정적으로 마무리된 케이스다. NC는 국가대표 경력의 김형준(26)이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했고, SSG의 조형우(24)와 롯데의 손성빈(24)은 2∼3년간 꾸준히 출전 기회를 늘려온 끝에 안방 주인 자리를 꿰찼다. 이처럼 20대 포수들이 대거 전면에 등장하면서 올 시즌 팀 성적에도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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