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한민하 기자]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가 겹치며 방한 관광객이 급증한 가운데 한남동 일대가 체험형 K뷰티·패션 소비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간 체험과 인증 콘텐츠를 함께 즐기는 소비 흐름이 확산되면서 체험형 플래그십 매장에 방문객이 몰리는 분위기다.
하우스 뷰티 브랜드 몽클로스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 골든위크 기간 한남동 플래그십 스토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체 매출 중 외국인 관광객 비중은 87%에 달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일본 관광객 11만2000명, 중국 관광객 10만8000명이 방한하며 두 국가 합산 기준 전년 대비 40.7% 증가했다. 관광업계에서는 최근 외국인 소비 패턴이 단순 구매 중심에서 체험과 공간 경험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몽클로스 한남은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커스터마이징 키링 서비스와 웰컴티 존 등을 운영하며 체험형 요소를 강화했다. 특히 핸드크림과 립 세럼 등 키링 결합 제품군은 선물 수요와 맞물리며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높은 반응을 얻었으며, SNS 인증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확산되며 한남동 방문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성수·한남동 일대가 젠틀몬스터, 마뗑킴, 마르디 메크르디 등에 이어 ‘브랜드 경험형 관광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몽클로스 관계자는 “골든위크를 계기로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한층 늘었으며, 커스터마이징 키링 서비스와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자연스러운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외 다양한 고객이 몽클로스만의 웰니스 리추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플래그십 스토어를 K뷰티 체험의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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