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지정학적 불안 속 주요 암호화폐는 등락이 엇갈리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06% 내린 8만1813달러에 거래 되고 있다. 전날 한때 8만2400달러를 돌파했으나 이후 상승분을 반납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1.06% 빠진 2340달러, 리플(XRP)은 0.27% 상승한 1.48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제안한 종전안을 두고 "수용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긴장감이 커졌다. 이에 위험자산 선호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중동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마이클 세일러 의장은 X를 통해 비트코인 535개를 약 4300만달러에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번 매입으로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총 81만8869 BTC로 늘어났다. 평균 매입 단가는 7만5540달러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47점을 기록하며 '중립(Neutral)'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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