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관내 주민들이 자원순환 실천을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1일 복지관 2층 배움터2교실에서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활동가 양성과정’을 개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폐현수막을 생활 소품으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실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업사이클링 기술을 배우고 향후 지역사회 자원순환 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11명의 주민이 참여한 첫 수업에서는 수거된 폐현수막을 활용해 미싱 사용법을 익히고, 현수막에 인쇄된 글자와 색감을 디자인 요소로 재해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재단과 자수 작업, 미싱 활용 등 제작 과정 전반에 직접 참여하며 자원순환의 의미와 환경보호의 가치를 되새겼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까지 운영되며, 기초 미싱 기술 교육을 시작으로 파우치, 에코백, 생활 소품 제작 등 단계별 실습 과정으로 진행된다. 복지관은 참여자들이 향후 간단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 종료 이후에는 참여 주민들을 중심으로 정기 모임을 구성해 ▲폐현수막 수거 활동 ▲정기 제작 활동 ▲지역 행사 체험 부스 운영 등과 연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 교육을 넘어 주민이 주체가 되는 자원순환 실천 공동체를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하루에도 많은 폐현수막이 소각·폐기되는 현실 속에서 주민이 직접 자원순환의 주체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양성 과정을 통해 환경보호와 주민 공동체 활동이 함께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폐현수막 수거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 활동가 중심의 자원순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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