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삼성, 메모리 수출가 이달에만 29% 상승. HBM·SSD도 19%, 63%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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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삼성, 메모리 수출가 이달에만 29% 상승. HBM·SSD도 19%, 63% 폭증

M투데이 2026-05-12 08:02: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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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출처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력 제품인 D램, HBM,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수출 가격이 급등하면서 시장에서는 양사의 올해 실적 전망을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5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액은 18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7% 증가했다. 

이는 5월 초순 기준 역대 최대 수치로,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도 36억9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같은 폭으로 늘었다.

수출 증가세를 이끈 핵심 품목은 반도체였다. 이 기간 반도체 수출액은 8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9.8% 급증했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46.3%로 1년 전보다 19.7%포인트 상승했다.

메모리 가격 상승세도 뚜렷하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D램 단가는 전월 대비 20.9% 올랐고, 전년 대비로는 497.4% 상승했다. HBM으로 분류되는 MCP 제품 가격도 전월보다 18.7%, 전년보다 165.5% 증가했다.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폭은 더 컸다. 플래시 메모리 단가는 전월 대비 63.1% 급등했고, 전년 대비로는 351.6% 상승했다. 

전체 메모리 품목 역시 전월 대비 28.8%, 전년 대비 326.3% 오르며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메모리 시장 전반을 끌어올리고 있음을 보여줬다.

시장에서는 이번 가격 상승이 단기적 현상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AI 서버와 고성능 컴퓨팅 수요가 늘어나면서 고부가 D램과 HBM, 기업용 SSD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 업체들이 생산능력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신규 공장 건설과 양산까지는 통상 2~3년이 걸려 공급 부족이 쉽게 해소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제품별 온도 차도 나타난다. 소비자용 낸드 제품과 일부 TLC 기반 SSD는 PC 수요 둔화와 재고 부담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AI 서버와 데이터센터에 쓰이는 고성능 저장장치와 기업용 제품은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 같은 메모리 가격 상승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HBM과 서버용 D램, 기업용 SSD 비중이 높은 제품군에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올해 실적 전망치가 추가로 상향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다만 소비자용 제품과 기업용 제품 간 가격 차별화가 뚜렷해지는 만큼, 향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은 고부가 AI 메모리 대응력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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