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당구(PBA) 팀리그 9개 구단이 다가오는 2026-2027시즌을 앞두고 보호선수 명단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새 판 짜기에 돌입했다.
프로당구협회(PBA)는 지난 11일 팀리그 각 구단 보호 및 방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1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번 드래프트의 관심사는 SK렌터카 구단의 후원 종료로 시장에 나온 '대어'들의 행선지다.
강동궁을 비롯해 에디 레펀스(벨기에), 응오딘나이(베트남), 조건휘, 강지은, 조예은, 히다 오리에(일본) 등 기량이 검증된 주축 선수들이 드래프트 후보로 대거 합류해 치열한 영입전이 예상된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은 지난 시즌 6위 하이원리조트가 쥐었다.
하이원리조트는 이충복, 이미래, 륏피 체네트(튀르키예) 3명만을 보호하고 나머지 선수들을 모두 방출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드래프트 지명 순서는 보유 선수 인원이 적은 팀, 그리고 지난 시즌 최종 순위의 역순으로 배정된다.
이에 따라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등 3명을 지킨 웰컴저축은행이 전체 2순위 지명권을 행사한다.
이어 2라운드에는 4명을 보유한 휴온스, 크라운해태, 에스와이, 우리금융캐피탈이 차례로 지명에 나서며, 3라운드는 NH농협카드(5명 보유), 4라운드는 하나카드(6명 보유)가 합류한다.
기존 7명을 전원 보호한 하림은 정원 요건을 채웠기에 5라운드부터 선택적으로 지명에 참가한다.
각 구단은 7명의 등록 정원을 의무적으로 채워야 하며, 외국인 선수는 최소 2명에서 최대 4명(팀 인원의 50% 이하)까지 구성해야 한다.
이번 드래프트 명단에는 방출 및 SK렌터카 소속 선수를 비롯해 신규 승격 선수, 큐스쿨 통과자가 포함됐다.
아울러 다오반리(베트남)와 김갑선 등 이번 시즌 우선 등록에 합격한 6명도 구단의 부름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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