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빅히트 뮤직의 차세대 보이 그룹 코르티스(CORTIS)가 선배 그룹인 방탄소년단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K-팝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11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코르티스의 미니 2집 'GREENGREEN'은 발매 첫 주 동안 총 231만 3291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주간 음반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데뷔 앨범이 기록한 초동 판매량보다 무려 5배 이상 급증한 수치로, 코르티스의 가파른 성장세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번 기록은 2026년 발매된 K-팝 앨범 중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초동 기록이다. 'GREENGREEN'은 발매 당일 120만 장을 팔아치우며 밀리언셀러로 직행한 데 이어, 나흘 만에 더블 밀리언셀러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데뷔한 지 채 1년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룬 이러한 성과는 코르티스가 이미 탈신인급 위상을 확보했음을 입증한다.
글로벌 스포티파이와 국내 멜론 차트 석권, 중독성 강한 'REDRED' 열풍
음반뿐만 아니라 음원 차트에서의 활약도 눈부시다. 타이틀곡 'REDRED'는 독특한 음악적 질감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앞세워 글로벌 리스너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최근 5년 내 데뷔한 K-팝 보이 그룹 중 최초로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9일 기준 93위를 기록하며 18일 연속 순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월간 청취자 수는 한 달 사이 40% 이상 증가해 1000만 명을 돌파했다.
국내에서의 인기도 뜨겁다. 멜론 일간 차트 6위에 오른 것은 물론, 톱 100 차트에서 2위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코르티스는 현재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수 기준으로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과 함께 역대 K-팝 보이 그룹 톱 5 안에 드는 대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수록곡 'ACAI' 뮤직비디오 공개 예고, 멤버 전원 참여로 진정성 더해
코르티스는 타이틀곡 흥행에 이어 수록곡 'ACAI'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열기를 이어간다. 11일 오후 9시 하이브 레이블즈 채널을 통해 베일을 벗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사막을 배경으로 한 이색적인 영상미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 곡은 멤버들이 직접 프로듀싱과 작사, 작곡에 참여해 자신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ACAI'는 멤버들이 즐겨 먹는 아사이볼을 소재로 삼아, 토핑 없이도 맛있는 아사이볼처럼 '근본 있는 사람'이 되겠다는 유쾌하면서도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음악 방송을 통해 선보이는 'REDRED'와 'TNT'의 파워풀한 무대에 이어, 이번 수록곡 활동을 통해 코르티스의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6년 하반기 가요계의 판도를 흔들고 있는 코르티스의 행보에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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