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과 대결' 꿈 같은 일이라 했는데…배동현, 한 달 만에 이뤄졌다→12일 고척서 나란히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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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과 대결' 꿈 같은 일이라 했는데…배동현, 한 달 만에 이뤄졌다→12일 고척서 나란히 등판

엑스포츠뉴스 2026-05-12 05:0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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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류현진 선배님이 '선발투수로 한 번 만나보자'라고 하셨는데 아직 꿈 같은 일이다"

2026시즌 키움 히어로즈의 '히트 상품' 배동현의 꿈이 현실로 이뤄졌다. 전 소속팀에서 함께했던 한국 야구의 살아 있는 전설과 선발투수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설종진 감독이 이끄는 키움은 오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3차전에 배동현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키움은 지난 10일 고척 KT 위즈전에서 9회말 터진 안치홍의 끝내기 만루 홈런에 힘입어 5-1 승리를 거뒀다. 5연패의 사슬을 끊어내고 한주를 마감했다.



키움의 다음 상대는 최근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화 이글스다. 한화에게는 지난해 상대 전적에서 2승14패로 크게 밀렸던 데다 2026시즌 개막 시리즈에서도 2경기를 패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안방에서 '천적'을 극복해야만 탈꼴찌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키움은 오는 12일 주중 3연전 첫날 선발투수로 출격하는 배동현의 어깨에 기대를 걸고 있다. 배동현은 2026시즌 8경기 34⅔이닝 4승1패 평균자책점 2.34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공교롭게도 배동현은 지난해까지 한화 유니폼을 입었던 선수다. 2021년 한일장신대를 졸업하고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 전체 42순위로 한화에 입단, 2025시즌까지 뛰었다. 2021시즌 20경기 38이닝 1승3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준수한 피칭을 보여준 뒤 줄곧 2군에만 머물렀다.

키움은 지난해 11월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지명권을 배동현을 데려오는 데 사용했다. 배동현은 2026시즌 개막 후 키움이 사용한 이적료 2억원을 이미 뛰어 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배동현이 키움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만난 상대는 친정팀 한화였다. 지난 3월 28일 개막전에서 구원등판에 나섰지만,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지 못한 채 2피안타 1피홈런 1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배동현은 한화전 이후 승승장구를 거듭했다. 지난 4월에만 4승을 거두면서 팀 마운드에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6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도 5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준수한 투구를 했다.

배동현은 한화 시절 팀 내 선후배 투수들에게 신망이 두터웠다. 특히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은 지난 3월 개막 시리즈 때 키움 유니폼을 입은 배동현에게 "선발투수로 만났으면 좋겠다"는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배동현은 지난 4월 2일 문학 SSG 랜더스전에서 프로 데뷔 첫 선발승을 따낸 뒤 "류현진 선배님께서 (한화에 있을 때) 나를 정말 잘 챙겨주셨다. 이번 개막시리즈 기간 만났을 때도 '선발투수로 한 번 만나보자'라고 말씀해 주셨다"며 "아직은 꿈만 같은 일이지만, 내가 계속 잘 던진다면 (한화와 경기에서) 기회가 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었다. 



배동현이 말했던 '꿈 같은 일'은 불과 한 달 뒤 이뤄졌다. 여전히 KBO리그 최정상급 선발투수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대선배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기회를 얻었다.

최근 뜨거운 화력을 자랑 중인 한화 타선을 상대로 어떤 피칭을 보여줄 수 있느냐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한화는 지난 9~10일 2위 LG 트윈스 마운드를 폭격,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와 함께 연승을 질주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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