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아스널의 '무패 우승' 멤버 마틴 키언이 그때와 지금, 어느 팀이 더 뛰어나냐는 질문에 입을 열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키언은 현재 아스널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더블이라는 기록을 쓴다면, '무패 우승'을 했던 팀보다 높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이 우승과 가깝다.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모두 그렇다. 현재 리그에서는 승점 5점 차이를 두고 맨체스터 시티보다 앞서 있다. 2경기가 남아있는데, 번리와 크리스탈 팰리스를 차례로 상대한다. 2003-04시즌 이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설 수 있는 기회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격돌한다. PSG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쉬운 대진이었다. 레버쿠젠, 스포르팅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붙어 합산 스코어 2-1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005-06시즌 이후 첫 결승 진출이다. 아스널이 우승하게 된다면 구단의 139년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
키언은 두 대회 모두 우승한다면, 프리미어리그 무패 우승을 했던 2003-04시즌 아스널보다 뛰어난 팀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동시에 리그 우승까지 차지할 역량이 있기 때문에 그때 아스널보다 높게 평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그들이 더블을 해낸다면, 우리보다 더 많은 것을 성취한 것이기에 아마 더 나은 팀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6번의 리그 중 5번을 우승한 맨시티와 디펜딩 챔피언인 PSG를 꺾고 정상에 선다면, 아스널은 '역대 최고'라는 칭호를 얻을 자격이 충분하다"라고 더했다.
한편, 키언은 과거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중앙 수비수다. 아스널 소속으로 449경기에 출전해 8골 8도움을 올렸다. 그가 아스널에 있던 마지막 시즌인 2003-04시즌 리그에서 10경기에 출전해 무패 우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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