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는 11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연설 및 기자회견에 나서 "영국민이 국가와 정치에 실망한 걸 알고 일부는 내게 실망한 걸 안다. 나를 의심하는 이들이 있는 것도 안다"면서도 "그들이 틀렸다는 걸 증명해야 한다.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머 총리는 "나는 이대로 외면하고 떠나버리지 않겠다"며 총리직 교체로 이어질 수 있는 당 대표 경선이 열릴 경우에도 사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경선에서 싸울 것인지 질문에도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전임 보수당 정권에서 잇단 총리 교체가 나라에 큰 손실을 입혔다면서 "내게는 (노동당의 총선 공약) 변화를 이행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7일 지방선거 참패 이후 갈수록 커지는 당내 사퇴론을 일축한 것이다. 영국 차기 총선은 2029년 여름까지만 치러지면 되지만, 집권 노동당 하원의원들이 당 대표를 교체하면 총리가 바뀔 수 있다.
스타머 총리는 이날 공약했던 '국가 변화'를 이끌어낼 방안으로 브리티시 스틸 국유화 추진...
Copyright ⓒ 나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