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협상 붕괴 직전…'해방 프로젝트' 재가동 만지작하는 백악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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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협상 붕괴 직전…'해방 프로젝트' 재가동 만지작하는 백악관 (종합)

나남뉴스 2026-05-12 02:12: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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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파국 위기에 몰리면서 미국이 군사적 선택지를 다시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지난 5일 전격 중단했던 '해방 프로젝트'(프로젝트 프리덤) 재개를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그는 휴전 상태를 "생명연장장치에 간신히 매달려 있는 환자 같다"고 묘사했다. 이어 "담당 의사가 와서 생존 확률 1%를 선고한 것과 다름없다"며 극도의 불안정성을 강조했다.

테헤란이 내민 협상안에 대해서는 "납득 불가능하고 어리석다"고 일축했다. 핵무장 불용 원칙을 재확인하면서 사태 종결을 위한 "극히 간단한 해법"이 자신에게 있다고도 주장했다.

특히 고농축 우라늄 이전 문제를 둘러싼 이란의 태도 변화를 정면 비판했다. "이틀 전만 해도 넘기기로 했다가 문서화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태도를 뒤집었다"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설명이다.

백악관 행사 도중에는 참석자들에게 발언 시간을 줄여달라고 요청하며 "다수의 장성들이 대기 중"이라고 언급했다. "사랑스러운 나라 이란 관련 업무"라는 표현을 덧붙였는데, 농담 형식이었으나 군사 옵션 검토를 암시하는 발언으로 해석됐다.

폭스뉴스는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미 해군 함정 유도 작전이 더 광범위한 군사행동의 일부로 편입될 수 있다는 대통령 발언을 추가로 전했다. 다만 최종 결심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군은 지난 4일 호르무즈 해협 상선 보호를 위해 대규모 전력을 투입하며 해방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가, 협상 급진전을 이유로 하루 만에 작전을 멈춘 바 있다. 그러나 이란의 역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협상은 급랭했다.

전날 미 시사 프로그램 '풀 메저' 출연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2주간 타격할 역량이 있다"고 공언했다. 2월 말 개시된 '장대한 분노' 작전 종료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그런 말을 한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원래 13∼15일 예정된 방중 이전에 이란과 종전 합의를 이끌어내겠다던 구상은 사실상 무산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나 이란 압박 공조를 요청하고, 중국의 중재력을 활용해 돌파구를 모색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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