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요법으로 작위와 영지를 몰수당했다? <남편이 빙의한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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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요법으로 작위와 영지를 몰수당했다? <남편이 빙의한 주인공이다>

웹툰가이드 2026-05-11 22:25:23 신고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작품은 카카오페이지의
< 남편이 빙의한 주인공이다>입니다.
타국 공작가로 쫓기듯 시집온 주인공은 말을 더듬는
내성적인 남편과 나쁘지 않은 생활을 이어가려 합니다.
그러나 폭군의 한마디에 가문은 몰락하고
남편은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됩니다.
이후 기적처럼 살아났지만, 성격부터 분위기까지
180도 변해버린 남편과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이 웹툰의 주인공인 루이제입니다.


루이제가 눈물을 흘린 이유는 첫날밤임에도 자신과
눈조차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남편 때문이었습니다.
복잡한 심경으로 밤을 지새운 그녀는 이내 긍정적으로
상황을 받아들이기로 노력합니다.

'혹시 나에게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고개를 들지만 말이죠.

'어쩐지 다른 나라까지 혼담이 넘어온다 했어.'
'그렇지만 사람이 나빠보이진 않던데...'
'수줍음이 많은 건가?
 서로 노력하다보면 나아지지 않을까? 아마도...!!'

이런저런 생각에 마음 한구석이 씁쓸해지기도 하지만,
루이제는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습니다.

'여기서부터 다시 시작인거야.'
'이번에야말로 따뜻한 가족을 가지고 싶어.'

결심을 마친 루이제는 서재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공작가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희귀한
책들을 살펴보며 시간을 보내던 중, 그 곳에 먼저 와있던
남편 알렉스와 정면으로 부딪히고 맙니다.


자신에게 부딪힌 루이제에게 알렉스는 말을 더듬으며
조심스레 상태를 묻습니다. 루이제는 그의 말을 끝까지
경청한 뒤 웃으며 대답합니다.

"취미 생활 겸 앞으로 지낼 이곳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어서요."

그 말에 알렉스는 차마 루이제를 똑바로 쳐다보지
못한 채 고개를 돌립니다. 그러면서도 용기를 내어
직접 책을 추천해주고 서재를 안내해주겠다고 제안하죠.

그날을 계기로 두 사람의 거리는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합니다.
루이제는 알렉스에게 종종 책을 추천받았고,
자연스럽게 함께 차를 마시거나 대화하는 시간도
늘어갔습니다.

그렇게 곁에서 지켜본 알렉스는 생각보다 훨씬 더
상냥하고 친절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알렉스는 말을 더듬는 탓에
스스로 위축된 모습을 자주 보였습니다.
루이제는 그런 그를 지켜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깊어만 갔죠.

결국 루이제가 사용인에게
"알렉스가 좀 더 당당하게 행동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자, 사용인은 이것이 릴트 제국 내에서는
이미 유명한 비극이라며 조심스레 입을 뗍니다.

비극의 역사는 현 황제와 대공작의 대립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릴트 제국의 황제, 잔인무도하기로 이름난
악센 카이슬리의 폭정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은
대공작뿐이었습니다.
대공작은 사사건건 황제와 대립하며 그를 견제했죠.
카리스마와 위엄이 넘치는 완벽한 대공작을
황제는 극도로 혐오했습니다.

그러던 중, 황궁 내에서조차
'그 누구도 브랜트 공작을 함부로 건드릴 수 없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자 위기감을 느낀 황제는
광기에 휩싸입니다.

그때부터 황제는 공작가의 흠집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 기회를 노리기 시작했습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황제의 견제 속에 공작가는
여러 번 위태로운 상황에 처했습니다.
대공작은 가문을 지켜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아들인 알렉스에게 점점 더 엄격해졌습니다.

"또 말을 더듬는구나. 가문의 수치가 될 작정이냐?"
"더듬병을 고치기 전까지는 내 아들로 인정할 수 없다!!
 내 눈앞에서 사라져라!"

매정한 힐난은 알렉스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게다가 두 사람의 서먹한 사이를 눈치챈 황제는,
이를 이용해 알렉스를 더욱 집요하게 괴롭혔습니다.
소문대로 난폭하고 잔혹한,
그야말로 폭군다운 면모를 여과 없이 드러낸 것입니다.

사용인의 이야기를 듣던 루이제의 표정은
갈수록 어두워졌습니다. 그녀 역시 황제의 그 악랄함을
직접 겪어보았기 때문입니다.

폭군과 처음 마주한 것은 결혼식 이후 황궁에서 열린
피로연 자리였습니다.
마땅히 축복으로 가득해야 할 그 자리에서,
폭군은 서슴지 않고 조롱을 내뱉었습니다.

"누가 저런 허울만 좋은 멍청이와
 결혼을 하나 했더니만..."
"껍데기만 화려한 팔푼이가 또 있었군?"


"그대들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

황제의 비아냥에 귀족들은 일제히 부부를
비웃기 시작했습니다. 연회장에 울려 퍼지는 날카로운
웃음소리와 노골적인 모욕은 루이제에게 씻을 수 없는
수치심을 안겨주었죠.
하지만 황제 앞에서 대놓고 분노를 표출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루이제는 애써 '두고 보자'며 화를 삭이려 했으나,
알렉스는 도저히 참을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그는 결국 황제에게 반발했고, 그 일로 인해 황제가
군대를 끌고 공작가로 들이닥칠 뻔한
일촉즉발의 위기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연회는 황제가 그때의 일에 대해 사과의 의미로
준비했다고는 하지만, 루이제는 도저히 마음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제발 아무 일도 없기만을 바라면서도,
황제가 또 무슨 짓을 꾸미고 있을지 몰라
불안감은 갈수록 커져만 갔습니다.

옆에 선 알렉스 또한 지난번의 사태를 의식한 듯
잔뜩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루이제는 떨리는 마음을 억누르며 간절히 생각했습니다.

'부디 오늘은 조용히 사과만 받고
 무도회를 나갈 수 있기를...!'


하지만 간절한 바람이 무색하게도,
그날 황제는 모두를 경악게 할 폭탄 선언을
내뱉었습니다.

"내가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말이야."
"사람은 충격을 받으면 변한다고 하더군."

비릿한 미소를 지은 황제가 이내 서늘한 목소리로
말을 이어갔습니다.

"내 사과의 선물로 자네의 병을 치료해주도록 하지."
"브랜트 공작은 제국의 명예와 공작의 권위를
 훼손하였기에, 금일부로 그 지위를 박탈한다."
"브랜트 공작 가문의 모든 영지를 몰수하고
 그 이름만 남긴다."
"내 명을 무시하고 브랜트 공작가를 돕는 이는
 모두 처형하도록."

연회장은 순식간에 얼어붙었고, 황제는 절망에 빠진
알렉스를 내려다보며 마지막 비수를 꽂았습니다.

"공작, 부디 병이 고쳐지길 바라네."


그렇게 공작가는 하루아침에 처참히
몰락하고 말았습니다.

순식간에 모든 것을 빼앗겨 버린 루이제와 알렉스.
바닥에 주저앉아 버린 루이제는 망연자실한 채
생각했습니다.

'황제가 아무리 미쳤다지만 그래도 공작가인데,
 이렇게 덜컥 망하게 할 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

그때, 곁에 서 있던 알렉스는 끓어오르는 화를
이기지 못한 듯 몸을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이 모든 비극이 자신 때문인 것만 같아,
끝내 눈물을 흘리며 루이제에게 사과했습니다.



말을 더듬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공작 작위와 영지를
모두 몰수당한 알렉스와 루이제.
황제의 엄포로 주변의 모든 도움조차 차단된 지금,
두 사람의 처지는 그야말로 벼랑 끝에 내몰렸습니다.

과연 이들은 이 가혹한 난관을 이겨내고
무너진 가문을 다시 세울 수 있을까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 남편이 빙의한 주인공이다>를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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