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의가 없네"…케냐서 청중에 호통친 마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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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의가 없네"…케냐서 청중에 호통친 마크롱

연합뉴스 2026-05-11 22:20: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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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로비대 행사서 객석 시끄럽자 "따로 말할 거면 나가라"

11일 '아프리카 전진' 정상회의 기간에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11일 '아프리카 전진' 정상회의 기간에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아프리카 전진' 정상회의 참석차 케냐를 방문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한 행사장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일부 청중을 향해 "예의가 없다"고 호통쳤다.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대에서 열린 한 강연회에서 일부 청중이 시끄럽게 떠들자 장내 정숙을 요청했다.

이날 나이로비대에서는 정상회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나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이자 환경 운동가의 연설이 있었다.

가나 디자이너 연설 도중 연단에 올라 청중 조용히 시키는 마크롱 대통령 가나 디자이너 연설 도중 연단에 올라 청중 조용히 시키는 마크롱 대통령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 디자이너의 연설 도중 객석에서 연단에 올라 사회자에게서 마이크를 넘겨받는다.

이후 마크롱 대통령은 영어로 "여러분 죄송하다"고 연설을 방해한 데 일단 사과하며 시끄러운 객석 쪽을 향해 목소리 높여 "이봐요, 이봐요, 이봐요"라고 주의를 집중시켰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어 "이런 상황에서는 문화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렇게 훌륭한 연설을 하려고 온 분들이 계시는데 이런 소음 속에서는 말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분노에 찬 듯 "이건 너무 예의 없는 행동이다. 만약 따로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면 별도 공간에서 하거나 밖으로 나가주기를 바란다"며 "여기에 계시려면 발표자의 말을 듣고 모두 같은 규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말을 마친 뒤 자리에 돌아가 앉았고 장내에선 박수가 나왔다.

'아프리카 전진' 정상회의는 케냐와 프랑스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경제 교류와 투자를 확대하고 주요 글로벌 과제에 대한 공동 대응을 강화하는 걸 목표로 한다.

s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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