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KIA 타이거즈가 토종 선발진의 이닝 소화 부족을 어떻게 해결할까. 특히 최근 2경기 연속 조기 강판으로 불펜 과부하 원인이 된 투수 이의리의 부진을 두고 깊은 고민에 빠진 분위기다.
KIA는 야구 경기가 없는 월요일인 11일 1군 엔트리에서 내야수 제리드 데일을 말소했다. 데일은 최근 10경기 동안 타율 0.138, 29타수 4안타, 4삼진, 3볼넷으로 부진했다.
데일은 지난 주중 한화 이글스와 홈 시리즈에서 3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에 빠졌다. 데일은 지난 주말 시리즈에서 이틀 휴식 뒤 지난 10일 롯데 자이언즈전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데일은 3타수 무안타로 또 안타 생산에 실패한 뒤 끝내 시즌 첫 2군행 통보를 받았다.
KIA는 이의리의 부진을 두고도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이의리는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해 1승4패 평균자책 9.00, 32탈삼진, 26볼넷에 그쳤다. 특히 이의리는 최근 2경기 등판 동안 1⅔이닝과 2⅔이닝 소화에 머무르면서 선발 투수로서 이닝 소화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하지만, KIA 이범호 감독은 11일 이의리를 말소하지 않고 데일만 2군으로 내려보냈다. 2군에서 이의리를 대체할 선발 자원이 마땅히 보이지 않는 현실적인 면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KIA 벤치로서는 토종 선발진 이닝 소화 부족에 따른 불펜 과부하 현상 해결을 고민해야 한다. 불펜 자원이 수적으로 1군 무대에서 더 힘을 보탤 필요가 있다.
KIA 퓨처스팀은 11일 퓨처스리그 함평 KT 위즈전을 치렀다. 이 경기에서 1군으로 부를 만한 불펜 자원들이 공을 던져 주목을 받았다.
먼저 지난해 트레이드 메인 칩으로 넘어온 김시훈이 선발 등판한 최유찬 뒤를 이어 6회 구원 등판해 ⅔이닝 16구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시훈은 문상철과 안인산을 삼진으로 잡았다. 뒤이어 좌완 스페셜리스트 김대유도 마운드에 올라 공 2개로 한 타자를 잡았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 뒤 재활에 매진했던 곽도규도 어느새 퓨처스리그 네 번째 등판에 나섰다. 곽도규는 내야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2사 만루 위기에 처했지만, 문상철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실점을 막았다.
이후 등판한 홍민규(1이닝 2탈삼진 무실점)와 김현수(1이닝 1탈삼진 무실점)도 깔끔하게 이닝을 막고 퓨처스팀의 3-0 승리를 지켰다.
과연 KIA가 토종 선발진의 부족한 이닝 소화 흐름을 불펜 자원 보강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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