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갑 다자대결…하정우 37%·한동훈 30%·박민식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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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갑 다자대결…하정우 37%·한동훈 30%·박민식 17%

이데일리 2026-05-11 20:42: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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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6·3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표본오차가 95% 신뢰수준에 ±4.4%인 해당 조사에서 하 후보는 37%, 한 후보는 30%를 기록했다.

한국리서치가 KBS부산총국 의뢰로 지난 8~10일 사흘간 부산 북구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하 후보는 37%, 한 후보는 30%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 경합으로 나타났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7%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달 27~28일 실시한 같은 조사와 비교해 하 후보와 한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7%포인트(P)와 6%P 오른 반면, 박 후보는 8%P 내렸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도 하 후보가 38%의 응답률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한 후보(28%)와 박 후보(16%) 가 그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하 후보는 40대(56%)와 50대(46%)에서 지지도가 높았다. 한 후보는 20대(25%)와 60대(37%), 70세 이상(36%)에서 강세를 보였다. 박 후보는 전 연령대에서 고른 지지를 얻었다.

보수 진영의 단일화를 가정한 ‘하정우 대 박민식’ 양자 대결에선 하 후보가 43%로, 박 후보(31%)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반면 ‘하정우 대 한동훈’ 양자 대결에선 하 후보 40%, 한 후보 37%로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기록했다.

보수 진영 단일화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44%, 반대한다는 응답은 40%를 각각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16%로 집계됐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응답자를 좁힐 경우 71%가 보수 진영 단일화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이번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의 82%에 달했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모른다’는 응답은 15%에 그쳤다.

이번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22.7%다.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부산 북구 갑 보궐 선거에서 격돌을 벌일 3인의 후보가 지난 10일 일제히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갔다. (왼쪽부터)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박민식 국민의힘, 한동훈 무소속 후보 순.[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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