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국민이힘 과천 경기도의원 예비후보가 11일 청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위장 포교와 심리적 지배, 공동체 파괴 등 이른바 사이비 종교로 인한 사회적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4호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공약 발표를 통해 “사이비 종교 문제는 단순히 개인의 종교 선택의 영역으로만 볼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청년들의 일상과 진로, 가족 관계, 지역 공동체까지 영향을 미치는 생활밀착형 사회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과천은 오랜 기간 시민들 사이에서 생활권 침해와 불안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만큼, 이제는 행정과 공공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때”라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홀로 감당하지 않도록 제도적 보호망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단속이나 규제가 아닌 예방과 상담, 회복, 재사회화로 이어지는 공공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
김 후보는 우선 경기도 차원의 제도 정비를 통해 사이비 종교 피해자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기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공공 상담 인프라를 활용해 피해자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 내용은 ▲ 청년·가족 대상 피해 상담 전담 연계 체계 구축 ▲ 우울·불안·대인기피 등 심리 후유증 치유 프로그램 운영 ▲ 가족 해체·사회적 고립 문제 회복 지원 ▲ 학교·청소년기관 연계 예방교육 확대 ▲ 민간 전문가 및 법률·심리 분야 협업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김 후보는 “이미 경기도에는 정신건강과 청소년 상담을 위한 다양한 공공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며 “새로운 조직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 시스템에 실질적 대응 기능을 더해 빠르게 작동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년 한 명의 삶이 무너지고, 한 가정이 해체되는 일을 더 이상 개인의 문제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로 연결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망을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마지막으로 “과천이 아이 키우기 좋고, 청년이 꿈꾸며,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검증된 실행력으로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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