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한화솔루션 유증 설명 부족…정정요구 계속 가능" [월례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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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한화솔루션 유증 설명 부족…정정요구 계속 가능" [월례 브리핑]

한국금융신문 2026-05-11 19:55:27 신고

황선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회계부문 부원장이 11일 여의도 금감원에서 자본시장 현안 관련 월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6.05.11)[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감독원은 한화솔루션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 심사 관련해서 투자자를 위한 설명이 부족하면 계속해서 정정 요구가 가능하다고 시사했다.

황선오 금감원 자본시장·회계 부문 부원장은 11일 여의도 금감원에서 자본시장 현안 관련 월례 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했다.

"한화솔루션, 유동성 리스크·다른 조달방안 유무 등 구체적 알려야"
황 부원장은 이날 한화솔루션 유증 심사 관련 질문에 대해 "증권신고서는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적시하는 게 목표이고, 그렇지 않을 경우 계속해서 정정 요구를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중점 심사 내용에 대해 황 부원장은 "한화솔루션의 유동성 리스크가 구체적으로 무엇인 지 투자자에게 알려야 하고, 유증 외 달리 방법이 없는 지, 또 회사 실적 전망이 좋아지다고 했는데 구체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한화솔루션이 제출한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대해 지난달 9일에 이어 같은 달 30일에 정정 신고서 제출을 재차 요구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도입한 유상증자 중점 심사제를 계속적으로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 의사결정 마쳐야…그 전까지 자제 요청"
아울러, 금감원은 미국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Space X) 공모주 청약을 추진 중인 미래에셋증권 관련해서는 공모 방안이 확정되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황 부원장은 "미래에셋증권이 국내에서 스페이스X 물량을 판매하고자 하는 의지는 있는데, 어떤 방식이 될 지 의사결정을 하지는 못한 상태로 보인다"며 "어떤 방식이 정해지면 현행법 상 검토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판매 방식 등에 대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언론 보도 등이 나오는 것은 홍보 형태가 될 수 있고, 이는 법규 위반 소지가 있을 수 있으므로 자제 요청을 한 게 맞다"고 덧붙였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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