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냄새 나는 골목부터 살구꽃 핀 훈자까지… ‘세계테마기행’이 담아낸 진짜 파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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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냄새 나는 골목부터 살구꽃 핀 훈자까지… ‘세계테마기행’이 담아낸 진짜 파키스탄

위키트리 2026-05-11 19:3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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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세계테마기행’이 화려한 뉴스 이미지 뒤에 가려져 있던 파키스탄의 일상과 사람들을 따라간다.

'세계테마기행' 예고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자료 사진. / EBS 제공

11일부터 14일까지 방송되는 ‘파키스탄! 사람이 풍경이다’는 여행 작가이자 여행 크리에이터 김웅진과 함께 파키스탄 곳곳을 누비는 4부작 여정이다. 대도시의 유명 관광지보다 오래된 골목과 시장, 산길과 국경 마을,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표정에 집중한다. 50일 넘게 파키스탄을 여행한 경험이 있는 김웅진 작가는 이번 기행에서 현지의 삶 속으로 직접 들어간다.

여행의 시작은 파키스탄 중심지 펀자브 지역이다. 라왈핀디의 복잡한 골목에서는 릭샤 기사와 차이를 나누고, 1948년 문을 연 오래된 식당에서 현지식 아침 메뉴 할와푸리를 맛본다. 이어 도착한 라호르에서는 북부 물류의 중심지 라비 로드 특유의 거친 에너지가 펼쳐진다. 화려한 색과 장식으로 뒤덮인 파키스탄식 트럭 아트는 이동 수단을 넘어 기사들의 생활공간이자 개성을 드러내는 문화로 소개된다.

오래된 구시가지 풍경도 이어진다. 무굴제국 시절의 흔적이 남은 라호르 골목은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점점 더 좁아지고,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 정도의 니카 왈리 갈리 골목 끝에서는 전통 시장과 차르파이 공방이 모습을 드러낸다. 밧줄을 손으로 엮어 만드는 전통 침상 차르파이는 파키스탄 서민들의 일상 속 가구다. 큐레이터는 두꺼운 손으로 끈을 엮는 장인을 따라가며 레슬링 전통이 남아 있는 구즈란왈라의 삶도 함께 들여다본다.

두 번째 여정은 해 질 무렵의 라호르와 카수르에서 이어진다. 해가 지면 거리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는 도시의 저녁 풍경과 현지 사람들의 밤 문화를 따라간다. 번잡한 시장과 오래된 거리, 사람들로 가득한 골목이 또 다른 파키스탄의 얼굴을 보여준다.

3부에서는 파키스탄 여행의 상징처럼 꼽히는 훈자로 향한다. 높은 산맥 아래 살구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난 마을 풍경은 북부 파키스탄 특유의 봄을 담아낸다. 거대한 자연 속에 자리 잡은 마을과 그곳 사람들의 삶은 여행자들의 로망으로 불리는 이유를 보여준다.

마지막 4부에서는 파키스탄 북부의 극적인 계절 변화를 만난다. 파수와 산두르 패스, 치트랄, 칼라시 밸리까지 이어지는 여정에서는 아직 눈 덮인 산길과 봄기운이 스며든 계곡이 동시에 펼쳐진다. 특히 독특한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칼라시 사람들의 삶과 풍습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는 ‘위험한 나라’라는 익숙한 이미지 대신 골목의 온기와 사람들의 미소, 그리고 거대한 자연 속에 살아가는 평범한 일상을 비춘다. 풍경보다 사람을 먼저 담아낸 이번 여정은 파키스탄이라는 나라를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세계테마기행 – 파키스탄! 사람이 풍경이다’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오후 8시 40분 EBS1에서 방송된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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