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익선동 돈화문로 골목 깊숙이 자리 잡은 이곳은 닭볶음탕과는 결이 다른 닭매운탕으로 명성을 얻은 곳이다. 이미 인근에 3호점까지 문을 열었을 정도로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퇴근길 직장인들이나 나들이객들이 줄을 서서라도 꼭 맛보려 하는 명소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평일 오후 5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도 빈자리를 찾기 힘들 만큼 북적이는 현장 모습은 이곳의 인기를 그대로 증명한다.
남다른 깊이감을 자랑하는 닭매운탕은 자리에 앉자마자 코끝을 찌르는 마늘 향이 식욕을 돋운다. 일반적인 닭요리보다 국물이 넉넉해 마치 민물 매운탕처럼 개운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며, 부드러운 닭고기 속까지 양념이 잘 스며들어 씹을수록 감칠맛이 감돈다. 처음부터 떡 사리를 추가해 쫀득한 식감을 즐기거나, 고기를 건져 먹은 뒤 미리 끓여서 내어주는 칼국수를 넣어 배를 든든히 채우는 묘미가 있다.
식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볶음밥은 배가 아무리 불러도 포기할 수 없는 필수 순서다. 마늘과 닭 육수가 진하게 농축된 남은 국물에 밥을 넣고 볶으면, 밥알 하나하나에 깊은 풍미가 촘촘하게 코팅된다. 여기에 김 가루의 고소함이 더해져 입안 가득 꽉 찬 즐거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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